[★밤TV]'보이스' 낙원복지원..열쇠를 쥐고 있을 가능성은?

김의진 스타뉴스 인턴 / 입력 : 2017.02.2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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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보이스' 속 성운시 낙원복지원 인질극은 발생 12분 만에 종료됐지만, 낙원복지원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케이블채널 OCN에서 방송된 주말드라마 '보이스' 11화에서는 성운통운 모기범 회장(이도경 분)이 토지기획부 장관(장원영 분) 등과 살롱에서 밀회했다. 살롱 마담은 남상태(김뢰하 분)를 목격했다고 112 신고 센터에 신고했고 경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경찰이 도착하기 전 마담은 살해됐다.


112 신고센터 강권주 센터장(이하나 분)은 살해 현장을 봉쇄했지만 모 회장 등 VIP 손님들은 몰래 현장을 빠져나갔다. 이에 강 센터장은 강력계 장경학 계장(이해영 분)과 협조해 살해 현장 수색을 강화하는 한편 112 신고센터 오현호 대원(예성 분)에게 모 회장 등 관련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강 센터장은 수림동 살인사건의 용의자와 이번 살롱 마담 살인사건의 범인이 동일인으로 보고 사건 수사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한편 성운시 방하동에 위치한 낙원복지원에서 인질극이 발생했다. 인질범 백진구(홍성덕 분)는 붙잡은 인질과 함께 동반 투신자살을 시도했으나 이를 막기 위해 출동한 골든타임팀 무진혁 팀장(장혁 분)과 심대식 대원(백성현 분)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촌각을 다투는 골든타임 팀의 노력으로 방하동 낙원복지원 투신 자살 시도 사건은 발생 12분 만에 종료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드라마 '보이스'가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암시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사건 종료 뒤, 경찰청에 복귀하는 무 팀장과 심 대원은 복지원 현관을 지나가다 식사하는 복지원 환자들이 점심을 먹는 것을 보게 됐다. 무 팀장은 환자들의 신체에 여기저기 파스가 붙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복지원 원장에게 이유를 물었다.

또 온몸이 멍투성이인 어린이 새봄(이나윤 분)을 통해 낙원복지원 원장의 저열한 본색을 짐작케 했다.

인질극 소동으로 경찰에 체포된 백진구가 남긴 말도 의미심장하다. 그는 경찰에 체포될 당시 "복지원 직원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고 말했다.

이 장면을 통해 낙원복지원이 결코 평범한 복지원이 아닌 것이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됐다. 낙원복지원이 더 큰 범죄의 온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낙원복지원이 성운통운을 비롯한 성운시의 여러 살인 사건과 연관됐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앞으로 그려질 '보이스'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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