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on Air] '2번째 실전' 한화 오간도, 3이닝 2K 무실점 '위력투'

오키나와(일본)=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2.19 13:59 / 조회 : 2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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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고친다구장서 역투하는 오간도. /사진=김우종 기자



'거물급 외인' 알렉시 오간도(34)가 두 번째 실전 무대에서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은 첫 번째 등판 때보다는 다소 못 미친 149km가 나왔다.

오간도는 19일 오후 1시 일본 오키나와현에 위치한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2군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는 47개.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지난 첫 등판 때보다 1이닝을 더 던졌다. 그는 지난 15일 요코하마 1군과의 경기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당시 오간도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선보였다. 당시 총 투구수는 25개.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다.

이날 경기서도 오간도는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과 함께 묵직한 속구를 보여줬다. 상대 타순은 이시카와(2루수)-아라나미(지명타자)-시라네(좌익수)-호소카와(우익수)-아미야(1루수)-휴우마(2루수)-오오야기(중견수)-타카죠우(포수)-시바타(유격수) 순.

1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간도는 초구 스트라이크를 꽂은 뒤 2구째 이시카와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이어 아라나미에게는 볼카운트 2-1에서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우전 안타를 내줬다. 오간도는 시라네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포수 파울 플라이 아웃을 유도한 뒤 4번 호소카와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2루 위기. 그러나 아미야를 유격수 땅볼 아웃시키며 1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강경학의 슬라이딩 호수비가 돋보였다.

한화는 1회말 김원석의 초구 선두타자 홈런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어진 2회초. 오간도는 선두타자 휴우마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후속 오오야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날 첫 탈삼진을 뽑아냈다. 8번 타카죠우는 유격수 땅볼 아웃. 그리고 9번 시바타마저 1루 땅볼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간도는 선두타자 이시카와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2루 땅볼 아웃시켰다. 이어 아라나미를 중견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시라네를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4번 호소카와를 삼구 삼진으로 눌러버리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4회부터 이태양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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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도가 두 번째 실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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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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