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 지켜봐야" 문근영, 구획증후군 진단..건강 빨간불(종합)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대전 공연 취소..소속사 "1~2차례 추가 수술 예정"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7.02.03 16:30 / 조회 : 8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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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 사진=스타뉴스


배우 문근영(30)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1~2차례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라 출연이 예고됐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대전은 공연은 취소했다.

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문근영은 지난 2일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구획증후군'(Compartmental Syndrome)은 근육과 신경조직으로 통하는 혈류가 일정 수준 이하로 감소하면서 구획 내 조직의 압력이 계속 증가하는 응급 질환이다. 심한 통증과 마비 등을 유발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근육과 신경 괴사가 생겨 매우 응급을 요한다. 문근영은 지난 1일 오른쪽 팔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호소해 이튿날 오전 9시께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무엑터스 측은 "급성구획증후군은 응급 질환 중 하나이며 수술을 미루면 안 되는 상황이었고, 절대적인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에 따라 예정돼 있던 공연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문근영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출연 중이던 '로미오와 줄리엣'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당장 오는 4일과 5일 양일 간 대전 동구 우송정보대학 서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은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문근영은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에 단독으로 캐스팅돼 로미오 역의 박정민과 호흡을 맞춰왔다.

이에 샘컴퍼니 측은 이달 중순부터 예정된 대구, 안동 등 지방 공연은 문근영의 건강 상태를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응급 수술을 받은 문근영은 현재 입원 후 추가 수술을 앞두고 있다. 나무엑터스 측은 "2~3일 안에 추가 수술을 해야 하며, 향후 1~2차례 수술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샘컴퍼니 측은 "다음 공연까지 아직 시간이 있기 때문에 추후 경과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체 배우 캐스팅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날 인터파크 공연 예매 페이지에는 "연극 공연 특성상 주연 배우의 부재는 공연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부득이하게 취소 결정을 하게 됐다"는 글과 함께 환불 공지가 게재돼 있다.

나무엑터스 측은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며 "추가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일로 모든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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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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