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지연, 결별 뒷이야기...한달간 비밀로 한 이유는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2.02 08:53 / 조회 : 32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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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왼쪽)과 지연 /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동건(37)과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24)이 교제 약 2년 만에 결별하면서 그 배경 및 뒷이야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연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오전 스타뉴스에 "지연과 이동건은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홀해 졌고 지난해 말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날 "이동건이 지연과 지난해 말 결별했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지난 2015년 5월 한중합작영화 '해후'를 같이 촬영하며 서로에 대해 호감을 갖게 돼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그 해 7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던 이동건과 지연은 교제 약 2년 만에 연인 사이를 끝내게 됐다.

사실 이동건과 지연의 결별 소문은 최근 들어 연예계 여러 곳에서 불거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해 말 헤어진 것을 소속사 관계자 및 측근들에도 한 달여 간 알리지 않았다.

최근 스타뉴스가 양 소속사에 결별 소문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접촉했을 때도 "그런 소문은 들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동건과 지연 모두 소속사에도 자신들의 결별 사실을 먼저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동건과 지연은 상대가 먼저 외부에 결별 사실을 알리지 않았기에, 각자 본인도 이별에 대해 주위에 전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셈이다.


또한 이동건과 지연은 자신들의 결별 소식이 현재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 및 작품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헤어진 뒤에도 약 한 달 간 주위에 이를 먼저 알리지 않았다.

이동건의 경우엔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주연으로 나는 상황이다. 이동건 측은 2일 "이동건에게 오늘(2일) 아침 확인 결과, 지연과 결별한 게 맞다"라며 "이동건으로부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끝난 뒤 지연과 헤어진 사실을 알리려 했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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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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