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방탄, '윙즈' 美빌보드월드앨범차트 '16주 연속' 톱10..大기록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7.02.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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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사진=스타뉴스


대표 K팝 보이그룹 중 한 팀으로 확실히 등극한 방탄소년단이 이번에는 지난해 선보인 '윙즈' 음반으로 16주 연속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톱 10 안에 드는 저력을 보였다.

1일(한국시간) 현재 미국 최고 권위와 전통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빌보드의 최신(2월 11일자) 월드앨범차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윙즈'는 4위를 차지했다. 직전 주 5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순위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오름세와 함께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무려 16주 연속 톱 10 안에 진입하는 대기록도 세웠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알게 하는 성적이다.

또 한 팀의 유명 K팝 아이돌그룹 빅뱅은 지난해 12월 공개한 '메이드'(MADE) 풀 앨범으로 5위를 차지, 최근 7주 연속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톱 5 안에 자리하는 힘을 나타냈다.

이번 차트에서 신예급 걸그룹 블랙핑크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스퀘어 투'(Square Two) 음반으로 9위, 걸그룹 씨엘씨는 지난 1월 17일 발매한 미니 5집 '크리스타일'(Crystyle)로 10위를 각각 거머쥐었다.


최신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지난 1월 17일 발표된 소녀시대 서현의 첫 솔로 앨범 '돈트 세이 노'(Don't Say No)는 14위, 지난 1월 24일 베일을 벗은 미쓰에이 수지의 첫 솔로 음반 '예스? 노?(Yes? No?)는 15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전 세계 모든 앨범의 집계 주 판매고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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