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X설경구 '루시드 드림'..압도적 비주얼 메인 포스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1.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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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루시드 드림' 포스터


영화 '루시드 드림'이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의 배급사 NEW는 영화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전문 기자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이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루시드 드림을 통해 꿈 속에서 범인의 단서를 찾는다는 신선한 스토리부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비주얼과 긴장감 넘치는 추격 액션까지 담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영상은 "사람들은 꿈을 꿀 때 고유의 뇌파 주파수를 가져요. 본인의 주파수하고 상대방 주파수하고 일치시키면 그 사람 꿈 속으로 스르륵"이라는 대사로 시작, 한국 영화에서 처음 다루는 루시드 드림의 세계관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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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고편 캡처


이어 아들을 잃어버린 3년 전 그 날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대호의 루시드 드림을 보여주는 가운데 범인의 단서를 발견해 이를 추적하는 대호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카리스마 넘치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 방섭(설경구 분)과 대호의 친구이자 정신과 의사 소현(강혜정 분)의 지적인 모습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메인 예고편 후반부에 몰아치는 추격씬, 자동차 액션, 초고층 건물들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장면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영화 속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또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루시드 드림을 이용, 꿈 속에서 납치범의 단서를 추적하는 대호의 강렬한 눈빛과 그런 그를 돕는 실종 사건 담당 형사 방섭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 잡으며 기대를 모은다.

한편 '루시드 드림'은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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