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첫방 '신서유기3' 규현·송민호 합류..요괴 분장에 '빵'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08 22:42 / 조회 : 3419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처


'신서유기3'가 베일을 벗었다. 규현과 송민호가 새로운 멤버로 투입됨에 따라 새로운 캐릭터인 무천도사, 드래곤볼의 부르마도 추가됐다.


8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3'(연출 나영석, 신효정)에서는 용볼 찾기를 위해 중국 계림행에 오른 여섯 사람의 여정이 공개됐다.

퀴즈를 맞힌 순서에 따라 강호동은 저팔계, 민호는 사오정, 안재현은 삼장법사, 규현은 손오공, 이수근은 무천도사, 은지원은 부르마를 각각 선택했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캐릭터를 정하고 분장을 한 뒤 입국심사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규현은 손오공의 상징인 '초사이언' 머리를 했으며, 이수근은 거북이 등껍질 가방에만 옷을 담아갈 수 있다는 말에 대뜸 바지를 벗고 다시 옷을 껴입는 소동을 벌였다.

은지원 또한 부르마 옷과 초록색 여자 가발을 쓰고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받았다. 은지원은 "정말 이러고 가도 되냐"고 부끄러워했으나 나영석PD와 제작진은 "지원아 너무 귀엽다"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이어 중국에 도착한 멤버들은 완탕 아침 식사 메뉴를 건 기상 미션에 대해 안내받았다. 은지원은 아침 식사를 위해 부르마의 복장을 그대로 한 채로 잠에 들었으며 안재현은 여유롭게 아침 샤워까지 하고 기상 미션을 수행했다.

은지원은 옆방 사람들이 나오지 못하게 문을 걸었으나 강호동은 벌떡 일어나 "열어라"고 화를 내며 은지원에게 달려들었다. 강호동, 안재현, 은지원은 서로 문을 잠그고 경계했으나 제작진은 "기상시간은 9시다, 제작진이 아직 일어나지도 않았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기상미션을 정확히 1시간 남겨둔 시점에서 은지원과 송민호는 불현듯 이유 없이 뛰기 시작했고, 제작진은 "우리가 원하던 그림이 아니다. 사실 선착순으로 3명만 앉히려고 했었다"라며 난감해했다.

결국 모든 멤버들이 낙오없이 여유롭게 버스에 앉아 기상미션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제작진이 수상했던 강호동, 이수근, 송민호는 옆 버스로 부랴부랴 자리를 옮겼다.

이에 나PD는 "대체 왜들 그러는거냐"라며 단호하게 원래 버스에 타고 있던 은지원, 안재현, 규현과 함께 식당행 버스에 합류해 완탕을 즐겼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