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화랑' 박서준♥고아라, 서로에게 두근두근..사랑 시작?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03 06:27 / 조회 : 1372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방송 화면 캡처


'화랑' 박서준과 고아라가 서로에게 설레기 시작했다. 박형식도 고아라와 인연을 지속, 본격 삼각관계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 김영조 극본 박은영)에서 무명(박서준 분)은 납치된 아로(고아라 분)를 구하려다가 위기에 처했다. 삼맥종(박형식 분) 역시 박영실(김창완 분)의 수하에게 붙잡혀 무명과 죽을 운명이었으나 무명이 기지를 발휘해 풀려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무명은 괴한이 휘두른 칼을 가로채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매달려 있던 삼맥종과 납치당한 아로를 구했다. 아로는 자신을 구해준 무명에게 매달려 울었고, 이를 지켜보던 삼맥종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아로는 무명을 '오라버니'라고 부르기 위해 혼자 연습까지 했으나 결국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다. 아로는 무명이 옷 갈아입는 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며 방 밖을 나가려고 했고 '오라버니'라는 단어 대신 "오리백숙" "옷"이라는 말만 반복해 무명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무명은 밖에서 바느질하는 아로의 혼잣말을 듣고 비로소 그녀의 마음을 알아차렸다. 아로는 "여기서는 그렇게 잘 되는데 왜 고맙다는 말도 못 하는지 모르겠다"고 혼잣말을 했다. 무명은 그런 아로를 귀엽게 생각하며 웃었다.

무명은 아로가 갑자기 방에 들어오자 자는 척을 했다. 아로는 무명이 자신을 구하느라 다쳤던 손을 어루만지며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라. 기댈 곳도 없고 기대야할 것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누군가한테 그러고 싶어진 건 처음이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아로는 "오라버니가 생겨서 좋다. 다치지마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무명은 눈을 뜨며 아로에게 "널 다치게 할까봐 겁난다. 나한테 기대하고 기대, 이제 넌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해 아로를 설레게 했다.

아로와 삼맥종의 악연을 가장한 인연도 이어졌다. 아로는 화랑 행렬을 구경하다가 낭도와 시비가 붙었다. 낭도는 아로를 희롱하며 다짜고짜 "옷이 망가졌으니 물어내라"고 소리쳤다. 이때 화랑 행렬에 참여하지 않았던 삼맥종은 낭도에게 돈을 던지며 "곱게 준다는 것이 실수였다"며 아로를 도와줬다. 삼맥종은 아로의 팔에 물감으로 문양을 새기며 "차용증이다"라고 말했고 아로는 "이게 뭐하는 짓이냐, 잡놈"이라며 욕을 했다. 이어 삼맥종은 "빚을 갚으면 지워주겠다"고 말했고 아로도 "반드시 갚을거요"라며 삼맥종을 노려봤다.

무명과 삼맥종이 화랑에 입성, 한방을 쓰게 된 가운데 아로와 삼맥종 무명이 서로를 향한 감정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삼맥종과 아로는 어떻게 얽힌 악연을 풀 것인지, 아로와 무명은 출생의 비밀을 안고 어떻게 서로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지, 또 무명과 삼맥종은 콤비를 이뤄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브로맨스를 자랑할 수 있을지 아니면 연적으로 경쟁을 이어갈지 뒷 이야기에 눈길이 간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