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방울방울' 강은탁, 왕지혜에게 "국민메뉴 만들어라"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02 20:09 / 조회 :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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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화면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왕지혜와 강은탁이 합의금 5000만 원을 두고 실랑이를 하며 가까워졌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연출 김정민, 극본 김영인)에서는 소매치기 사건 합의금을 책임지려는 은방울(왕지혜 분)과 일을 조용히 끝내려는 박우혁(강은탁 분)의 실랑이가 펼쳐졌다. 결국 박우혁은 은방울에게 받은 돈을 돌려주며 "대신 국민메뉴를 만들어라"는 새로운 미션을 제안했다.

은방울은 적금까지 해약해 박우혁에게 500만 원을 건넸다. 박우혁은 은방울을 찾아가 돈을 돌려주며 "돈 대신 다른 걸로 갚아라"며 "내년 여름에 1초에 하나씩 팔릴 '국민 계절 메뉴'를 만들어라. 그러면 돈 안 갚아도 되는 걸로 하겠다"고 말했다. 은방울은 "만에 하나 국민 메뉴를 못 만들 상황을 대비해 각서도 쓰겠다"며 박우혁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은방울은 동료 직원의 실수로 야근을 하던 중이었고 박우혁에게 "본부장님도 같은 팀 직원이지 않느냐"며 라벨 붙이는 일을 도와줄 것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함께 남아 야근을 하고 돌아가는 길에 근처 술집에 들러 저녁을 함께 먹었다.

박우혁은 "그래도 부하직원이 저녁도 제대로 못 먹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없다"며 은방울에게 선심을 베풀었다. 은방울과 박우혁은 서로 투덜거리면서도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자랑했다.

은방울은 식당에서 국물을 맛본 뒤 어떤 재료가 들어간지 맞히며 박우혁과 식당 주인을 놀라게 했다. 식당 주인은 "이 손님 절대 미각이다"라고 칭찬했고 박우혁은 놀라며 "은방울 씨, 특별한 재주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에 은방울은 "본부장님도 내가 뭔 말을 해도 안 믿는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박우혁과 은방울은 소매치기의 범인이 잡혔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달려가 뒷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강상철(김민수 분)은 은방울에게 "왜 다쳐가면서까지 돈을 다 갚았냐"며 "본부장님이 내게 찾아와 돈을 돌려줄 방법을 묻더라"고 걱정했다. 은방울은 "누구한테는 내 500만 원이 껌값이라니, 나는 그 돈을 주고 화장실에서 울기까지했는데 참 불공평한 세상이다"라며 씁쓸해했다. 강상철은 자연스럽게 운동하다가 은방울을 만난 척했지만 사실 그녀가 오기까지 몰래 기다렸던 것이었다. 강상철은 은방울의 얼굴을 떠올리며 푸근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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