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감독 "공격에서 실마리 못 풀어.. 박지수는 나아질 것"

부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1.02 20:58 / 조회 : 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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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사진=WKBL 제공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KEB하나은행에 패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순위도 최하위에 그대로 자리하게 됐다.

KB는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48-58로 패했다.

KB는 최근 삼성생명과 KDB생명에게 연이어 패하며 2연패로 2016년을 마감했다. 아쉬움이 남았다. 새해 첫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었다. 승리가 절실했던 셈이다.

하지만 결과가 좋지 못했다. 경기 내내 KEB하나에 끌려갔다. 끈질기게 추격하며 근접전 양상으로 몰고가기는 했지만, 4쿼터 무너졌고, 10점 차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아쉬웠던 것이 2쿼터 종료시 턴오버 이후 3점을 맞아 5점차가 된 것이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오픈 찬스를 내주며 3점을 맞은 것이 아쉬웠다. 수비는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공격에서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자유투 역시 다소 아쉬웠던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다소 좋지 못했던 박지수에 대해서는 "자꾸 외곽으로 나오는 경향이 있다. 다양한 연습을 많이 했는데,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 점차 나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영에게 많은 점수를 내준 부분에 대해서는 "외곽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를 주문했다. 하지만 주문한 수비가 잘 안 됐다. 김지영을 많이 놓쳤다. 후반에만 10점 이상 줬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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