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K팝스타6' 김예나, 이진아·안예은 이을 재목 될까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02 06:00 / 조회 :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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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팝스타6' 방송화면 캡처


'K팝스타6'에서 제 2의 이진아, 안예은이 나타났다? 밴드 '블랙러시안'의 김예나가 싱어송라이터로 인정받으며 기대감을 모았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의 본선 2라운드 랭킹오디션에서는 강렬한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포진된 조의 경쟁이 펼쳐졌다. 마지막 2라운드 대결조에는 석지수, 김예나, 우녕인이 포함되어 있었고 세 명을 포함한 나머지 41명이 3라운드로 진출을 확정짓게 되었다.

이날 김예나는 자작곡인 '청개구리'를 피아노 건반으로 연주하며 노래를 이어갔다. 김예나는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행동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다"라며 "그런 마음을 담아내다보니 청개구리를 떠올리게 됐다"며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진영은 그녀의 노래를 듣고 "우리나라에 나쁜 남자가 많은지 여자들이 하나같이 이런 마음으로 노래를 부른다"며 "우리들이 좀 반성해야 한다"고 농담했다. 이어 박진영은 "무뚝뚝한 손의 움직임이 정말 청개구리 같았다. 음악적으로 재미가 있고 진짜 싱어송라이터의 노래 같았다"고 극찬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불합격을 줬던 양현석은 "김예나 씨는 내가 나쁜 남자라고 생각하냐"며 농담으로 평을 이어갔다. 양현석은 "지난 번 나의 비판이 없었더라면 이 곡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내가 굉장히 좋았던 부분은 귀에 꽂히는 훅 라인이었다. 돌직구를 날리고 충고를 아끼지 않는 나를 믿어라"라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 또한 "곡 가사 중 한 줄은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온다"며 "곡도 지루할 수 있는데 피아노 패턴도 바꾸고 드라마도 생겼고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진아와 안예은은 독보적인 보이스와 자작곡을 만들어내는 음악적 능력으로 지난 시즌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김예나는 지난 라운드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본인만의 색과 보이스로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로써 김예나도 이진아와 안예은의 뒤를 잇고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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