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K팝6' 석지수·김예나·우녕인, 실력파 보컬 재발견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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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팝스타6' 방송화면 캡처


'K팝스타6'에서 석지수, 김예나, 우녕인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와 싱어송라이터의 무대가 시선을 모았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의 본선 2라운드 랭킹오디션에서는 강렬한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포진된 조의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첫무대는 석지수가 꾸몄다. 박진영에게 조언을 받은 그녀는 "눈썹을 씰룩거리지 말라"는 말을 들었다. 석지수는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거울을 많이 보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연습 내내 거울을 보려고 노력했고 인생에서 내 얼굴을 가장 많이 봤던 것 같다"며 웃었다.

석지수의 무대를 들은 박진영, 유희열은 극찬했다. 유희열은 "솔직히 1라운드는 많은 참가자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다 기억하기 쉽지 않다. 그런데 이번 만큼은 지수양의 이름을 확실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K팝스타를 이끌어 나갈 보컬리스트, 손가락에 꼽힐 참가자로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 박진영 또한 "눈썹을 한 번도 안 올린다"며 나쁜 습관을 단번에 고쳐온 석지수를 칭찬했다. 하지만 양현석은 "말투가 느린데 그런 습관이 곡에도 묻어난다"며 충고를 보탰다.

이어 제 2의 이진아, 안예은을 꿈꾸는 다크호스, 밴드 블랙러시안의 김예나는 자작곡 '청개구리'로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은 "우리나라에 나쁜 남자가 많은가보다. 여자들이 다 이런 맘을 가지고 있다"며 "재미있는 노래다. 매우 흥미롭다"며 호평했다. 유희열도 "손의 움직임이 청개구리 같았다, 건반으로만 멜로디를 쳐줬던 부분도 좋았다"며 "가사 중 한 줄은 진짜 감탄을 자아냈다"며 작사, 작곡 모두를 칭찬했다. 양현석은 "지난 번 내 지적이 없었더라면 이런 곡이 못 나왔을 것이다"라며 "옆에서 달콤한 말만 하는 남자들의 말은 믿지마라"며 웃었다.


가수의 꿈을 안고 무작정 상경, 기타를 들고 자작곡을 선보였던 우녕인은 박진영의 제안대로 기타 없이 기성 곡을 부르며 심사위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유희열은 우녕인에게 "지루하다"며 자작곡을 혹평했으며 박진영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가 늘었다. 다음엔 기성 곡을 멋지게 불러달라"고 합격을 줬었다. 우녕인의 노래를 들은 박진영은 "99점이다"라며 극찬했다. 양현석은 "한 번도 못 본 변화, 우녕인의 변화를 봤다"며 "지금껏 늘 70점이었다. 아티스트 병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은 달랐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유희열은 "자기 목소리가 얼마나 보물 같은지 모르는 것 같다"며 "보컬리스트로서 강점이 있다. 본인의 목소리가 가진 힘을 믿어봐라"고 평했다.

한편, 이렇게 총 41명의 참가자들이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짓게 됐으며, 3라운드는 다른 참가자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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