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오세근 "트리플더블 달성 못한 것 아쉽다"

안양=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1.01 17:55 / 조회 : 2493
  • 글자크기조절
image
오세근. /사진=KBL






안양 KGC 오세근이 트리플더블을 달성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오세근은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0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시스트 1개만 더 추가하면 트리플더블을 달성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팀이 74-63으로 승리하면서 오세근은 웃을 수 있었다.

경기 후 오세근은 "트리플 더블에 근접한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를 뛰고 있는 선수들이 인지를 못한 것 같다. 벤치에서 말해줘 팀원들이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 시즌 첫 경기를 승리해 기분이 좋다. 3쿼터에 잘 되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했지만 마무리를 잘해서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오세근은 이날 매치업 상대였던 함지훈을 무득점으로 묶었다. 이에 대해서는 "모든 경기를 챙겨본다. 함지훈이 포스트업 보다는 외곽에서 볼을 갖고 경기를 한다. 상대의 약점을 공략하는 플레이를 하는 편이다. 그래서 공격 찬스가 안난 것 같다. 슛도 잘 안던졌다. 소극적으로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오세근은 2017시즌 각오에 대한 질문에 "욕심이 난다. 선수들 컨디션도 괜찮은 것 같다. 3라운드지만 더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정규리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동료들이 많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