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대상' 송혜교·송중기, 서로에게 수상의 영예 돌려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01 01:34 / 조회 : 1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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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6 KBS 연기대상' 방송화면 캡처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송중기와 송혜교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송혜교는 '태양의 후예'를 촬영하며 느낀 고충과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송중기 또한 송혜교에게 모든 수상의 영광을 돌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작품 제의를 받았을 때 개인적으로 생각할 것이 많아서 이걸 하는 게 맞는지 수없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며 "강모연을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감독님, 작가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송혜교는 "최고의 파트너 중기씨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중기씨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송중기 또한 "잘 울어서 울보란 별명이 있었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바뀐 것 같지만 촬영장에서도 이랬었다"며 "나 또한 이 모든 영광을 혜교 누나에게 돌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 송중기는 "진구형, 나이도 어리고 부족한 남자주인공이 실수도 많고 그랬을텐데 묵묵히 옆에 있어줘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2016 KBS 연기대상' MC는 전현무, 박보검, 김지원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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