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무도-위대한유산' 역사X힙합 대장정..웃음·감동 다잡았다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2.31 19:47 / 조회 :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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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2개월의 대장정, '무한도전'의 '위대한 유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출연자들의 애국심 담긴 열정과 칼군무를 비롯한 화려한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위대한 유산' 특집으로 가사를 붙이고 뮤지컬을 연습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오랜 연습 끝에 공개된 각 멤버들의 화려한 무대도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날 방송의 첫 무대는 하하와 송민호의 '쏘아'로 꾸며졌다. 송민호는 "지금까지 작업했던 것들 중에 가장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하하도 "가사 하나하나에서 민호의 센스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겁', '거북선'의 가사와 리듬을 섞은 신나는 '쏘아'로 무대를 채워갔다. 설민석은 "12척으로 333척을 물리친 명량해전을 재현한 것 같은 무대였다"고 평했다.

광희와 개코, 오혁은 '당신의 밤'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꾸몄다. 오혁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개코의 독보적인 랩핑, 그리고 광희의 깜짝 랩 실력에 전 출연진은 감탄하며 엄지를 세웠다. 이들은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서시'의 내용을 담은 가사를 이어갔으며 설민석은 "앉아 있을 수가 없다, 일제강점기 유관순 열사는 태극기, 윤봉길 의사는 도시락, 윤동주는 펜으로 저항한 분이었다"며 "그런 부분을 현 시국에 또 다시 빗대어 감동적인 무대였다"며 감탄했다.

유재석과 도끼는 이하이, 창모와 함께 '처럼'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정약용, 윤봉길, 유관순, 안창호 등 위인들의 명언을 차용한 가사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하이의 피처링까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설민석은 "이 중 상태가 가장 심각했던 역사 열등생이었는데 이제는 100점짜리 우등생입니다"라고 웃었다.

박명수와 딘딘은 매드 클라운과 함께 '독도리'로 신나는 무대를꾸몄다. 딘딘은 "가사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두 사람은 미리 준비해 온 독도 등기부등본을 뿌리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박명수는 긴장에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했지만 딘딘은 차분하게 박명수를 리드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설민석은 "태정관 지령이라는 가사가 있다. 일본 공무원이 시마네 현의 지적조사 중 독도를 발견했고 그 지령의 내용은 독도가 일본 땅이 아니라는 것이며, 그것을 가사에 넣었다"며 딘딘의 공부량에 감탄하며 칭찬했다.

양세형과 비와이는 뮤지컬 '영웅'팀과 함께 '만세'를 선보였다. 비와이는 의열단원, 양세형은 안중근의 역할을 맡았으며 연기에 노래, 랩까지 모두 포함된 화려한 무대와 중독적인 후렴구로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비와이는 "역사를 예술로 만드는 과정이 굉장히 뜻깊고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은 "역시 비와이다"라며 웃었다.

정준하와 지코는 '지칠 때면'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넬의 김종완과 해리티지 합창단이 깜짝 등장해 피처링을 맡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정준하의 흥겨운 랩과 지코의 흥이 어우러져 풍성한 무대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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