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무비] 김성훈X김은희 '킹덤', 넷플릭스 첫 한드 되나 外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12.31 10:30 / 조회 : 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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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 김은희 작가/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터널' 김성훈 감독과 '시그널' 김은희 작가가 8부작 사극 드라마 '킹덤'으로 뭉칠지 관심이 쏠린다. '끝까지 간다' '터널' 김성훈 감독과 '싸인' '유령' '시그널' 김은희 작가의 조합이라 눈길을 끄는 게 사실. 하지만 변수가 많다. '킹덤'은 방영 플랫폼으로 넷플릭스와 협의 중이라는 후문. 확정되면 넷플릭스 첫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가 된다. 다만 한국 드라마 제작 관행과 조건, 출연료 등 여러 차이가 있어 그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건이다. '킹덤'은 현재 내년 말 제작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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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사진=김휘선 기자


○…'내부자들'이 27일 열린 제53회 대종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기획상, 시나리오상 등 5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병헌은 '내부자들'로 10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상이야 주면 고마운 일이지만 대종상은 받기도 부담스런 상이 됐다. 지난해 남녀 주연상 후보 전원이 불참했던 대종상은 올해는 남녀 주연상 후보 중 이병헌만 참석했다. 그러다보니 이병헌은 수상 소감으로 "상을 받는 데 기쁨보다 무거운 마음이 드는 게 솔직한 심경"이라고 말해야 했다. 대종상은 매년 정상화를 외치지만, 매년 여러 문제가 되풀이된다. 53회를 했으니 더 해야 할지, 53회를 했으니 그만해야 할지, 내년에도 과연 열릴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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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설경구,오달수/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조진웅과 설경구, 오달수가 영화 '몽유도원도'로 뭉칠지 관심이 쏠린다. 화가 안견이 안평대군의 꿈을 모티프 삼아 그린 조선 초기를 대표 걸작 '몽유도원도'를 모티프 삼은 사극. 계유정난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조진웅이 안평대군, 설경구가 수양대군, 오달수가 안평대군의 후원을 받던 화가 안견 역을 제안 받았다. '몽유도원도'는 1000만 사극 '왕의 남자' 제작자인 타이거픽쳐스 조철현 대표가 직접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는다. 투자 배급이 최종 확정되지 않아 아직 변수는 있다. 윤종빈 감독의 '공작' 진행 여부도 변수다. 조진웅이 '공작'에도 출연할 예정이기 때문. '공작'은 처음에는 CJ E&M과 논의 중이었다가 170억원이 넘는 제작비 때문에 다른 여러 메이저 투자배급사들과도 논의 중이다. 다시 CJ E&M에서 할 가능성이 높긴 하다. '공작'과 '몽유도원도'를 모두 CJ E&M에서 투자배급하면 제작 시기가 교통정리가 되지만, 각기 다른 투자사가 맡게 된다면 여러 변수가 생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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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차승원,김주혁,류준열/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조진웅과 차승원, 류준열, 김주혁이 영화 '독전'으로 뭉친다. '독전'은 경찰이 마약왕을 잡으려 또 다른 마약상의 도움으로 마약 구매자로 위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경성학교'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조진웅이 마약 조직에 잠입하는 경찰관 역을, 류준열이 또 다른 마약상을, 차승원과 김주혁은 영화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소처럼 일하는 조진웅은 내년 초 '대장 김창수'를 마무리하고 '독전'을 하고 그 뒤에 다른 영화들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독전'이 내년 6월 촬영 예정이기 때문. 하지만 '공작' 투자가 확정돼 제작시기가 결정되면 '독전' 촬영시기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래저래 내년 '독전'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황정민,이성민,조진웅, 주지훈 등 워낙 좋은 배우들이 출연 계획을 세워 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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