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서울 이랜드, '콜롬비아 1부 출신 FW' 아키노 영입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12.26 09:01 / 조회 : 5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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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1부리그 출신 공격수 아키노. /사진=서울 이랜드FC 제공(합성)



서울이랜드FC가 외국인 선수 공격진 조합 완성에 한 발 더 다가갔다.

서울 이랜드FC는 "새 시즌 두 번째 외국인 선수로 파라과이 태생의 베테랑 공격수 아키노를 영입했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FC는 "앞서 아르헨티나 태생의 파블로 입단에 합의한 뒤 이번엔 같은 남미 출신의 스트라이커 아키노 선수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아키노는 힘과 스피드, 골 결정력을 겸비한 선수다. 2016 시즌에 거칠고 빡빡하기로 유명한 콜롬비아 리그에서 컵 대회 포함 15골을 넣었다.

아키노는 파라과이에서 데뷔해 칠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남미 5개국과 포르투갈 리그까지 경험한 베테랑이다.

아키노는 “한국을 선택하면서 나의 축구 인생에 2막이 열렸다. 어디에서 축구를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한국은 나에게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빠른 적응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행히 듣기로 서울 이랜드에는 좋은 동료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친근한 팬들이 있다고 해 결정하는데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 서울 이랜드가 승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잘할 수 있는 자신이 있다.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건하 감독은 “아키노는 거친 남미 리그, 지난 시즌엔 특히 빡빡하기로 유명한 콜롬비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살아남은 선수다. 투쟁력이 좋고 기술과 스피드도 있어 내년 시즌 우리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이 선수 또한 빠른 적응이 관건인 만큼 팀에서 최선을 다해 적응을 도울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기술과 스피드가 좋은 파블로, 타깃 형 스트라이커인 아키노와 발을 맞출 또 다른 공격수를 발굴 중이다"며 추가 영입 계획을 설명했다.

■ 아키노(Victor Marcelino AQUINO Romero) 프로필

● 포지션 : 공격수

● 계약기간 : 2년

● 1985년 11월 26일 생

● 187cm / 85kg

● 국적 : 파라과이

● 전 클럽 : 톨리마(2016 콜롬비아), 알타미라(2014/15 멕시코), 뉴웰스 올드보이스(아르헨티나), 나시오날(파라과이) 등

● 데뷔 : 산 로렌조(2007 파라과이)

● 클럽 통산 238경기 9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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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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