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3인방 빠진 SBS연예대상, 또 이변 나올까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12.25 07:31 / 조회 : 2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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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국진, 유재석, 김구라, 김병만 /사진=스타뉴스


'2016 S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은 누가 차지할까.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를 이끌어온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이 일찌감치 대상 후보를 고사한 가운데,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25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2016 SBS 연예대상'이 열린다. 시상식의 백미인 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신동엽, 김구라, 김국진, 김병만이 선정됐다.

당초 'K팝 스타'의 심사위원인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고사 의사를 밝히면서 5명으로 줄었다. 가수 출신으로서 예능 시상식에 대상 후보로 거론된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2016 SBS 연예대상'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는 것은 신동엽이다. 신동엽은 올해 8월부터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MC를 맡아 이름값을 했다. 동 시간대 MBC '나혼자 산다'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빛나는 성과를 냈다. 장수 프로그램인 'TV 동물농장'을 이끌어온 공헌도 크다.

신동엽은 SBS 특채 개그맨 출신이지만 아직 'SBS 연예대상'과는 인연이 없었다는 점도 흥미롭다.

김국진 역시 SBS 연예대상을 수상한다면 이번이 첫 수상이다. 김국진이 출연하는 '불타는 청춘'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요 심야 시간대를 책임지고 있다.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에 함께 출연 중인 강수지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변이 일어날지도 관심사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은 이례적으로 공동 수상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당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유재석과 '정글의 법칙' 김병만이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쟁쟁한 후보들이 많아 공동 수상의 여지가 남아 있다. S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공동 수상 가능성에 대해 "결과가 나오기까지 예상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김병만이 이끄는 '정글의 법칙'은 여전히 SBS 금요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을 책임지고 있다. 10~12%대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유재석의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올해 경쟁작에 밀려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SBS 입장에선 상징성이 크다. 여기에 내년 2월 종영을 결정지어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의미를 담을 수도 있다. 유재석은 올 7월 종영한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MC를 맡기도 했다.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를 함께 이끈 김구라도 대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본격 연예 한밤'과 '맨 인 블랙박스'에서도 MC를 맡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어느 때보다 여러 쟁쟁한 후보가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SBS 연예대상'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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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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