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차태현X김유정 공통 대답 "정우성으로 살아보고 싶어"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12.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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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차태현과 김유정이 정우성의 외모로 살아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의 두 배우 차태현과 김유정이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은 함께 출연하지 않은 배우 서현진에 대해 언급했다. 차태현은 "서현진 씨도 함께 오고 싶었는데, SBS '낭만 닥터 김사부'에 출연하고 있어서 바쁘다"라고 답했다.

김유정은 '누구로 살아보고 싶냐'는 질문에 "정우성 선배님으로 살아보고 싶다. 그냥 제가 여배우니까 남자배우로 살아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차태현도 '누구로 살아보고 싶냐는 질문'에 "늘 말해왔듯 (정)우성이 형으로 살아보고 싶다"이라며 "생활까지는 자세히 알지 못하지만, 외모가 멋있다"고 극찬을 전했다. 이에 컬투는 "나는 머리 작은 남자로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차태현은 "머리 작은 배우는 김수현 씨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김유정은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을 언급하며 "너무 큰 반응에 깜짝 놀랐다"며 "시청률이 잘 나와서 현장 분위기가 더 좋았다"고 밝혔다. 또 김유정은 "리딩할 때는 박보검 씨랑 잘 안 맞았는데, 구덩이 빠지는 장면을 찍은 이후 친해졌다"며 "지금은 보검이 오빠가 잘 챙겨준다"고 전했다.


김유정은 "그나마 친한 가수는 악동뮤지션 수현이다"라며 "나이가 같아서 친해졌다"고 답했다. 컬투는 "유정 씨는 노래 잘하냐"고 물었고, 이에 유정은 "기부 형식으로 하는 앨범을 해봤는데, 녹음하니까 많이 힘들더라"라고 답했다. 김유정은 아이유의 '첫 이별 그날 밤'을 무반주로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컬투는 "잘 부르는데, 아이유만큼은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차태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 이후 십여 년 만에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재회한 전지현을 언급했다.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 이후 전지현과는 작품에서 만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하며, "전지현과 작품에서 재회해 즐겁고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김유정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보러 오셔서 좋은 노래 들으시고 좋은 배우로 눈 호강 하면서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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