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SNL8' 이수근, 최강콤비 인증..누구와도 OK!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2.10 22:36 / 조회 :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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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NL코리아 시즌8' 방송화면 캡처


이수근이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8'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안영미, 정상훈 등과 찰떡 호흡을 자랑해 최강콤비 캐릭터를 재인증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8'에서는 개그맨 이수근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해 신동엽, 김준현, 김민교, 권혁수 등의 크루들과 콩트를 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김병만 호스트때 잠깐 카메오로 출연했었다"며 "나중에 잘되면 호스트로 불러달라고 했는데 드디어 그 날이 됐다"며 웃었다. 이수근은 유재석,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하는 방송의 특징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재석 선배와 방송을 하면 신경 쓸 일이 없다, 워낙 잘해서 같이 박수 쳐드리고 웃으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경규 선배와 녹화를 하면 같이 예민해지면 된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은 "강호동 형님은 훈훈한 것을 좋아한다"며 즉석에서 넘어지는 콩트를 하기도 했다.

'예능인 청문회'에서 이수근은 삼행시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는 "서장훈이랑 이상민 씨 이름으로 삼행시 하지 않았냐"며 다시 삼행시를 읊을 것을 요청했다. 이수근은 "서장훈 장모님이 찾아와 훈서방 꼭 그랬어야만 했냐"라며 서장훈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었고 이어 "이번 달까지 꼭 갚겠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아서요, 민사소송까지.."라고 이상민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었던 것을 읊었다.

이에 정성호는 "이수근씨 몸이 짧으면 생각이라도 길어야 하지 않냐, 진심으로 반성하면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달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이상민형, 서장훈형 죄송합니다, 수없이 많은 애드립 중에 하필이면 아픈 곳을.. 근데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희극지왕'에서 이수근은 안영미와 개그콤비를 이뤘다. 이수근과 안영미는 아재개그를 자랑했다. 이수근은 다리미를 들고 "앗 뜨거워 빨리 이야기해"라며 "화상전화"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안영미의 발을 목에 대고 "목발, 목발 필요하면 얘기해"라고 얘기했고 안영미는 박장대소 하다가 "쓰레기"라며 이수근의 개그를 평가절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과 안영미는 서로 웃긴 분장을 해주고 슬랩스틱을 하며 사랑을 키워갔다.

'영웅본색'에서 이수근은 주윤발로 등장해 어설픈 중국어로 웃음 짓게 했다. 정상훈과 이수근은 수시로 다툼을 했고 김준현이 가운데서 중재하는 역할을 했다. 또한 정상훈과 이수근은 사소한 일로 다툴 때마다 서로 총싸움을 했으며, 둘은 중국어같은 한국어와 사투리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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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NL코리아 시즌8' 방송화면 캡처


한편 '겨울왕국'에서 현 시국을 풍자한 패러디도 이어졌다. 얼음왕국에서 엘사역을 맡은 이수민은 박근혜 대통령을, 안나 역을 맡은 김민교는 최순실을 떠올리게 했다. 문화를 담당한 차은택은 늘품 체조의 패러디인 '하품 체조'를 하고, 울라프는 여왕의 건강을 위해 비아그라를 챙겼으며, 엘사는 성에 갇혀 머리를 손질하고 좋아하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시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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