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후' 옴므, 441표로 개인 최고점 경신·최종 우승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2.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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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남성듀오 옴므가 '불후의 명곡'에서 열창을 토해내며 개인 최고점 경신과 함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작곡가 김성호 특집으로 가수 김현성, 옴므, 컨템포디보, 임정희, 김연지, 더블에스301, 오마이걸이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옴므가 441표로 최고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첫 무대에 오른 임정희는 김성호의 '회상'을 선곡했다. 임정희는 "겨울에 딱 맞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가슴 아픈 사랑을 회상하며 부르겠다"고 선곡이유를 밝혔다. 오마이걸의 승희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였다"고 극찬했으며, 김현성은 "김연아 선수가 경연을 끝마치고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김연지는 김성호의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를 부르며 두 번째 무대를 이어갔다. 정재형은 "김성호 씨의 곡은 연주곡 같아서 부르기 까다로운데 정말 잘했다"며 엄지를 세웠다. 옴므의 이창민 "무반주에서 목소리가 더 돋보였다"며 감탄했다.


김연지는 362표로 4연승을 이어갔다.

김현성은 박성신의 '한 번만 더'로 무대를 꾸몄다. 김현성은 "끈적한 무대를 만들어주겠다, 기대해달라"고 웃었다. 김현성은 세련된 블루스 편곡에 느낌있는 웨이브를 더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문희준은 "원곡은 슬픈데, 소울 양념이 더해진 것 같다"고 평했다.

오마이걸은 다섯손가락의 '풍선'에 맞춰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오마이걸은 "이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이 저희 버킷리스트에도 있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오마일걸은 달콤한 음색과 상큼발랄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컨템포디보는 박준하의 '너를 처음 만난 그 때'로 다섯 번째 무대를 꾸몄다. 컨템포디보는 파워풀한 성량과 하모니로 가슴 설레는 사랑의 첫 느낌을 노래했다. 김성호 작곡가는 "내 곡에 화음이 들어가니까 또 다른 해석으로 새롭게 다가왔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더블에스301은 황규영의 '나는 문제없어'로 여섯 번째 무대를 이어갔다. 김형준은 "30대를 앞두고 20대를 돌아볼 수 있는 노래가 이 노래라고 생각해 선곡하게 되었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더블에스 301은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벅찬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정재형은 "상대방에게 힘을 주는 노래다, 울컥해서 눈물이 날 뻔 했다"고 극찬했다.

투표결과 더블에스301은 4연승을 이어가던 김연지를 꺾고 새로운 승자가 됐다.

옴므는 박영미의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을 선곡했다. 옴므는 애절함이 더해진 가창력으로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윤민수는 "창민 씨가 목이 쉰 이유를 잘 알겠다, 엄청난 편곡이었다"고 평했으며 김현성은 "창민 씨만 해도 벅찬 무대인데 둘이 함께 해서 감동이 극대화되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명곡판정단 결과 441표를 얻어 개인 최고 득점을 경신한 것은 물론 최종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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