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월계수' 조윤희♥이동건, 갈등에도 깊어지는 사랑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2.04 21:21 / 조회 : 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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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조윤희와 이동건이 시어머니라는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사랑을 공고히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나연실(조윤희 분)과 이동진(이동건 분)이 희희덕거리고 있는 것을 본 기표 엄마(정경순 분)는 둘은 원망하며 눈을 부라렸다.

이날 방송에서 나연실과 이동진은 서로 사랑을 확인하며 키스를 했고, 마침 나연실을 찾아왔던 기표 엄마는 둘에게 달려들며 발악했다.

기표 엄마는 나연실에게 "밖에서 연애질하는 것도 모자라 집까지 남자를 끌어들이냐"며 소리쳤고 이동진은 "나연실 씨 어르신 며느리아니다, 정식으로 식도 안 올렸고 법적으로도 둘은 남남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기표 엄마는 "남의 며느리랑 바람난 주제에 무슨 자격으로 날 가르치냐"며 화냈다.

이어 집으로 들어온 나연실은 기표 엄마에게 "어머니도 여자면 내 마음 좀 이해해 달라, 오빠랑 결혼식 제대로 마치지도 않았고 혼인신고도 안했다"며 "날 그만 놓아달라"고 말했다. 기표 엄마는 나연실을 때리며 "기표가 너한테 네 아버지한테 어떻게 했는데 버리겠다는 거냐"며 원망했다.


또한 기표 엄마는 술에 취해 "나도 네가 마음에 들었던 것이 아니다, 아들이 좋다고 하니까 받아줬던 거다"라며 "나중에 기표 출소하면 무슨 일을 당하려고 바람을 피우냐, 넌 아주 죽었다"며 나연실에게 경고했다.

나연실과 이동진의 속도 편한 것만은 아니었다. 이동진은 홀로 소주를 마시며 홍기표(지승현 분)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홍기표가 이동진에게 "잃을 것이 없어 두려울 것도 없다"고 눈을 부라렸던 것을 떠올린 것이었다.

또한 나연실은 술에 취해 잠든 기표 엄마에게 이불을 덮어 준 뒤에 이동진에게 '이렇게 힘들 거 알면서도 날 사랑해줘서 정말 많이 고맙다'는 문자를 보냈다. 이어 나연실은 이동진이 선물한 반지를 손에 끼우며 "나도 이제 내 생각만 할거다, 한번은 그렇게 살아도 되잖아"라며 용기를 냈다.

두 사람은 출근을 함께 하며 손등에 입맞춤을 하는 등 애정행각을 이어갔다. 나연실은 이동진에게 "동진 씨 놓치면 후회할 것 같아, 이젠 내 생각만 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이동진도 "가장 마음에 드는 말이다, 내 입술의 힘이 컸나보다"며 "뽀뽀나 한 번 더 할까"라고 장난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기표 엄마는 월계수 양복점으로 찾아와 이동진의 멱살을 잡으며 기표와 혼인신고를 하자고 행패를 부렸다. 기표 엄마는 그걸로도 모자라 민효주(구재이 분)를 찾아가 "며느리가 월계수 양복점 사장이랑 바람이 났다"고 말했고 민효주는 어이없어해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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