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첫방 '은위', 설현·이적 몰카에 깜빡 속았다..재미는 덤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2.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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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화면 캡처


MBC가 야심차게 준비한 몰래카메라 콘셉트 예능 프로그램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베일을 벗었다. 첫 스타트는 설현과 이적이 끊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이 AOA의 초아 지민, 다비치의 강민경의 의뢰를 받고 설현과 이적을 각각 속이기 위한 깜짝 몰래 카메라를 기획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은 설현팀과 이적팀으로 나뉘어 몰래카메라를 이어갔다.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는 설현을 속이기 위해 작전을 짰다. 초아는 "다른 멤버들은 다 알겠는데 설현이는 잘 모르겠다, 속을 알 수가 없다"고 말했으며 지민은 "운세를 엄청 자주 보는 편이다, 운세에 관심이 많고 그걸 엄청 잘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멤버들은 설현에게 베트남 생방송을 가장한 뒤, 가짜 타로 운세 결과가 그대로 이뤄져 설현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타로 마스터는 제작진의 부탁을 받고 설현에게 돈이 들어온다, 주변이 시끄럽다, 누군가 다친다는 안 좋은 운세를 의도적으로 말해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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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은 타로 운세를 봤다는 멤버들을 따라 타로점을 봤다. 타로 마스터는 약속대로 설현에게 3가지 운세를 전달했다. 설현은 날달걀을 뽑고 벌칙에 걸려 울상을 지었으나 돌연 50만 원 상금을 획득, 재물운이 있다는 운세를 실감하며 반색했다. 이어 이수근은 연기자 아주머니와 함께 의도적으로 소란스러운 상황을 연출했으며 설현은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지만 당황해 어쩔 줄 몰라했다. 또한 설현을 찍던 카메라맨이 계단에서 굴러 다칠 것이라는 운세에 또 다시 적중, 설현은 너무 놀라 그대로 망부석이 되고 말았다. 설현은 "점점 소름 돋는다"고 경악했다. 이어 타로 마스터는 백마 탄 왕자와 화재 발생 카드를 뽑아주며 설현의 운세를 점쳤다. 이수근과 김희철은 설현의 운세대로 불난 사우나에 물을 끼얹으며 몰래카메라란 사실을 공개해 설현을 놀라게 했다. 설현은 "이게 뭐냐, 울뻔했다"고 당혹스러워하면서 안도했다.


윤종신과 존박 강민경은 이적을 속이기 위한 고난도 작전을 펼쳤다. 제작진은 이적이 좋아하는 슈퍼스타 비틀즈의 링고 스타까지 초빙했다고 하며 윤종신과 존박을 속이려고 했다가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술자리에서 '가짜' 링고 스타를 발견한 이적은 눈을 깜빡이며 어쩔 줄 몰라했고 혹여 링고 스타가 불편해할까봐 "부담스러워 하니까 쳐다보지 말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적은 갑자기 "이러면 안 되지"라며 몰래카메라를 의심했고 강민경은 "오버하는거고 무례한거다"라고 말해 위기를 넘겼다. 이적은 링고 스타와의 합석 제의에 반색하며 기뻐했고 "형 만나는 게 내 꿈이었다"라고 설렌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술을 쏟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링고 스타로 변장한 외국인은 이적의 노래를 부르며 몰래카메라를 공개했고 이적은 "그럴 줄 알았다"며 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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