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면가왕' 김완선·임슬옹·박완규·김나영..반전, 양철로봇은 2연승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2.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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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완선, 2AM의 임슬옹, 박완규, 김나영이 놀라움을 전했다. 또한 43대 복면가왕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은 방어에 성공, 44대 가왕까지 2연승을 이어갔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44대 가왕 자리를 놓고 43대 복면가왕인 '뜨거운 심장 양철로봇'(이하 '양철로봇')에 도전장을 내민 복면 가수 4인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복면신부 결혼했어요'(이하 '복면신부')는 태양의 '눈, 코, 입'을 선곡했으며 이에 대항하는 '역도요정 김복면'(이하 '김복면')은 러브홀릭스의 'Butterfly'를 부르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유영석은 "'김복면' 씨는 작은 체구에 파워풀한 성량과 기술이 있다"며 "뮤지컬 배우일 것 같다"고 극찬했다.

대결 결과, 40대 59표로 '김복면'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또한 복면을 벗은 '복면신부'의 정체는 가수 김완선으로 밝혀졌다. 김완선은 "매년 신곡을 냈지만 사람들을 만나면 예전 히트곡만 기억한다"며 "내가 아직도 계속 음악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 '복면매거진 2580'(이하 '복면매거진')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열창했고, 이에 맞서는 '도전! 무한패션왕'(이하 '무한패션왕')은 푸른하늘의 '겨울 바다'를 부르며 무대를 채웠다.


대결 결과 46대 53표, 7표 차이로 '무한패션왕'이 승리해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후 복면을 벗은 '복면매거진'은 2AM의 임슬옹으로 밝혀졌으며 관객들은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오마이걸의 비니도 곧바로 팬으로 돌변해 임슬옹과 포옹하며 감격했고 임슬옹은 "다음 달 공연에 꼭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슬옹은 "꾸준히 음원을 4개나 냈다, 다양한 음악을 내고 있다"며 "활동 기대해달라"고 웃었다. 임슬옹은 "듀엣을 많이해서 혼자하는 무대를 가지고 싶었다,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44대 가왕을 향한 마지막 관문, 3라운드 대결에서는 '김복면'과 '무한패션왕'의 대결이 이어졌다. '김복면'은 이승환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를 선곡해 차분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을 자랑했다. '무한패션왕'은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열창, 무대를 뜨겁게 꾸몄다.

대결 결과 '김복면'이 55대 44로 일반인 판정단의 응원을 업고 가왕전에 도전하게 됐다. 또한 '무한패션왕'은 가수 박완규로 밝혀져, 모두에 기립박수를 받았다. 박완규는 "어머니가 얼마 전 쓰러지셨다, 우리 아들 방송에서 노래하는 거 보면 싹 나을 것 같다고 하셔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완규는 "허세있다고 볼 수 있는데 항상 진정성 있는 가수, 진심으로 부르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하며 웃었다.

43대 가왕 '양철로봇'은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로 무대를 꾸몄다. 신봉선과 솔비는 "역시 가왕은 다르다"며 '양철로봇'의 음색에 감동했다. 대결 결과 '양철로봇'이 방어에 성공해 44대 가왕까지 2연승을 이어가게 됐으며 복면을 벗은 '김복면'의 정체는 가수 김나영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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