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SNL8' 마마무, 로버트 할리·꼬부기..마음껏 망가졌다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2.0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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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NL코리아 시즌8'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마마무가 제대로 망가졌다. 마마무는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8'에서 가창력은 물론 예능감까지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8'에서는 걸그룹 마마무가 메인 호스트로 출연해 신동엽, 김준현, 김민교, 권혁수 등의 크루들과 콩트를 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마마무는 가창력과 화음을 자랑했다. 신동엽, 유세윤, 탁재훈은 신동엽의 유행어, 탁재훈의 이름, 유세윤의 노래에 맞는 화음을 부탁했고 마마무는 이를 모두 척척 해내며 사람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솔라는 인어로 등장했다. 안영미는 정상훈에게 키스를 하며 "날 잊지 말아달라"고 했지만 금세 솔라에게 반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솔라에게 "인어 초짠데, 이게 어디서 남의 남자를 넘보냐"며 위협했고 이어 정상훈에게 "난 사람이고 쟨 생선이다"라고 말했다. 정상훈은 "내가 뭐가 부족해서 아줌마와 사랑에 빠졌냐"고 부정하며 솔라만 쳐다봤다. 솔라는 안영미가 자신있어 하는 애교와 가창력 개인기를 가로채 웃음을 자아냈다.


'3분 걸프렌드'에서 마마무는 각양각색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솔라는 내조에 힘쓰고 할머니, 거지 분장 등 망가짐을 불사하지 않는 여자친구로 유세윤을 돋보이게 했다. '꿀성대'로 등장한 휘인은 노래 부르기와 흥에 푹 빠져 노래를 멈추지 않아 주변을 지치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별은 요즘 사람 같지 않은 올드한 취향에 파로마 장난을 치고 마이마이를 듣는 등 유세윤을 기함케 했다. 할리퀸으로 등장한 화사는 "할리퀸 아닌데예. 한뚝배기 하실래예"라며 구수한 로버트 할리의 성대모사로 망가졌고, 솔라는 '만찢녀'로 유세윤을 기대하게 했으나 꼬부기로 분장을 한 뒤 나타나 물을 뿜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마무는 '불후의 명곡'에서 가창력과 예능감을 자랑했다. 화사는 제시제이의 'Bang Bang'을 열창하며 섹시미를 뽐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하나하나 트집을 잡으며 비난했고 화사는 "나도 할 수 있다"며 엄앵란 성대모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별은 랩을 자랑했지만 경쟁상대로 영심이로 분장한 권혁수가 나타났으며, 승리는 권혁수에게 돌아갔다. 솔라와 휘인은 철이와 미애 분장을 하고 나타나 예능감을 자랑했다.

나이트라인에서 문별은 기자로, 화사는 웨딩플래너로 등장했다. 특히 화사는 차분한 목소리와 능청스러운 태도로 예능감을 뽐내 탁재훈을 당황케 했다. 문별도 "결혼계획이 있다, 스물 다섯이지만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으며 "시상식에서 봤던 정우성 씨 꼭 한 번 다시 보고 싶다"는 등의 솔직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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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NL코리아 시즌8' 방송화면 캡처


한편 권혁수는 '3분 더빙 극장'에서 만화영화 '날아라 슈퍼보드'를 그대로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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