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도깨비' 도깨비 공유X저승사자 이동욱, 시선 붙드는 男男 케미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2.04 06:40 / 조회 : 4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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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와 이동욱이 남남커플의 케미를 자랑, 웃음을 자아냈다. 향후 김고은을 두고 두 사람이 어떻게 이해관계를 풀어나가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 김신(공유 분)은 지은탁(김고은 분)이 도깨비 신부가 맞는지 고민했고, 알 수 없는 끌림을 느꼈다. 저승사자(이동욱 분)는 10년 전부터 죽을 운명이었던 지은탁이 신경 쓰였으며, 그녀를 보호하는 김신에게 "그 아이는 네 등 뒤에 꽂힌 검도 보지 못하는데 왜 감싸냐"며 의아해했다.

이날 김신은 지은탁을 피하기 위해 공간이동을 했다가 자신을 뒤따라온 지은탁을 보고 놀랐다. 지은탁은 "아저씨 도깨비 맞죠? 사랑해요. 결혼해요"라고 거침없이 고백했다. 하지만 김신은 계속 "도깨비 아니다"라며 지은탁을 밀어냈다.

하지만 김신은 자신을 불러내는 지은탁을 기다렸고, 지은탁이 부르지 않아도 지은탁이 궁금해 찾아가기까지 했다. 김신은 지은탁의 갑작스러운 부름에 대비하기 위해 저승사자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귀찮게 했다. 김신은 저승사자에게 "내가 이 집에서 떠날 때 어떤 옷을 입었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저승사자는 반색하며 "최고다"라고 엄지를 세웠다. 하지만 김신은 "그럼 이 옷은 별론가 보다"라며 방을 나갔다. 이어 잠을 청하려는 저승사자에게 "여기가 영안실이냐"라며 저승사자의 침실을 알록달록한 이불로 꾸며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저승사자의 반격도 이어졌다. 저승사자는 김신의 팬티를 들고 "도깨비 팬티는 더러워요"라며 "대체 무슨 짓을 했기에 이런 노래가 나왔냐. 힘 좀 썼냐"며 능글맞게 웃었다. 김신은 화를 내며 "하지 말라"고 소리쳤다. 둘은 툴툴 대면서도 한 집에서 동거하며 남남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둘 사이에 갈등도 예고됐다. 저승사자가 지은탁을 찾아가 "이미 죽을 운명이었다"고 경고했지만 김신은 지은탁을 감싸며 "어리니까 얼씬거리지 말라"고 정색했다. 지은탁은 끝까지 도깨비가 아니라고 부정하던 김신이 도깨비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실망하며 "내가 이상형이 아니라 거부했냐"고 화를 냈고 김신은 "넌 처음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도깨비 신부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끌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저승사자 또한 "네 등 뒤에 꽂힌 칼도 보지 못하는데 왜 감싸냐"며 "신부가 나타나면 죽는다던데 드디어 죽냐"고 물으며 둘 사이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저승사자는 김신이 지은탁 생각에 고민에 잠기자 "애 앞에서 여자 생각하는 도깨비"라며 놀리는 등 툴툴거리면서도 김신과 지은탁의 추후 관계에 관심을 보였다. 이로써 저승사자와 김신, 지은탁의 향후 관계가 어떻게 될지, 지은탁은 결국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 또한 앞으로도 김신과 저승사자의 남남 케미스트리와 호흡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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