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도깨비' 공유, 도깨비신부 김고은 구출하나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2.03 21:23 / 조회 : 1701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tvN 금토드라마 '도깨비'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과 공유가 서로에게 끌림을 느꼈다. 또한 공유는 김고은의 위기상황을 직감하고 납치된 김고은을 찾아갔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극본 김은숙·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에서는 급격하게 가까워지는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신은 지은탁을 피하기 위해 순간 이동을 했지만 지은탁도 함께 이동해 캐나다의 길거리를 함께 걷게 됐다. 지은탁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저씨는 도깨비가 맞는 것 같다, 아저씨한테 시집가야겠다"고 말해 김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길거리를 함께 거닐며 다정한 때를 보냈다.

김신과 지은탁은 각자 순간 이동했던 것을 신기하게 여기며 테스트를 했다. 김신은 저승사자(이동욱 분)에게 공간이동 테스트를 하며 "저승사자도 신기해 하는 걸 그 아이는 해냈다"라며 혼잣말했다. 지은탁도 "이 문만 열면 캐나다야"라며 순간 이동했던 순간을 떠올렸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지은탁이 궁금했던 김신은 지은탁을 찾아갔다. 김신은 "바쁜데 왜 불러내냐"며 "방금 내 생각하지 않았냐"며 화를 냈다. 지은탁은 "내가 아저씨 생각만 해도 불러낼 수 있냐. 죄송하다"라고 대답하며 가까워졌다.

지은탁은 써니(유인나 분)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지은탁은 기쁜 마음에 김신을 불러냈고 김신은 잠옷 차림으로 지은탁 앞에 나타났다. 김신은 "문명인답게 약속 잡고 만나면 안되겠냐"며 돌아섰지만 내심 지은탁의 "사랑해요"라는 고백을 떠올리며 지은탁이 자신을 소환할 순간을 기다렸다.

하지만 저승사자는 지은탁 앞에 나타나 "10년 전에도 지금도 이미 죽을 운명이었다"고 경고했다. 지은탁은 저승사자를 못 본 척하며 피했지만 소용없었다. 하지만 그 순간 김신이 나타나 지은탁을 감쌌고 김신은 저승사자에게 "도깨비가 진지할 때 흘려듣지 말라는 말 못 들었냐"고 말했다. 지은탁은 "도깨비가 아니라더니 도깨비 맞지 않냐"고 눈물을 흘렸고 김신은 "헛된 희망으로 날 부르지 말라, 곧 떠난다"고 선을 그었다.

저승사자는 김신에게 "소문에는 신부가 나타나면 죽는다고 하던데 드디어 죽냐"라고 물었다. 김신은 "애가 어리니 얼씬말라"고 지은탁을 보호했으며 저승사자는 "등에 꽂힌 검도 못 보는데 왜 보호하냐"고 의아해 했다. 지은탁은 한결같이 "넌 도깨비 신부 아니야"라고 말한 김신을 원망했지만 이끌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게 됐다. 지은탁은 도깨비가 자신의 엄마와 자신을 살렸다는 이야기를 다른 귀신에게 듣고 고민에 빠졌고, 도깨비 김신은 그런 지은탁을 멀리서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지은탁의 이모는 사채업자에게 지은탁이 엄청난 보험금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전했고 사채업자는 지은탁을 납치하기에 이르렀다. 지은탁이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직감한 김신은 저승사자와 함께 지은탁을 협박하는 사채업자 앞에 나타나기에 이르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