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ARI, 워커-세구라 포함 5명 트레이드 단행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11.24 14:10 / 조회 :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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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좌)-세구라(우)./AFPBBNews=뉴스1






시애틀 매리너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5명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시애틀과 애리조나 구단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양 팀간의 트레이드가 성사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양 구단에 따르면 시애틀에서는 우완 투수 타이후안 워커와 내야수 케텔 마르테가 애리조나로 가고, 애리조나는 내야수 진 세구라, 외야수 미치 해니거, 좌완 투수 잭 커티스 등 3명을 시애틀로 보냈다.

먼저 시애틀 선발진의 한 명이었던 워커는 지난 2013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올해 25경기에 등판해 134⅓이닝 소화, 8승 11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했다. 더불어 주전 유격수였던 마르테는 올해 타율 0.259 1홈런 33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MLB.com에 따르면 마이크 헤이젠 애리조나 단장은 "워커의 영입은 애리조나의 선발 로테이션을 두텁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르테에 대해서는 "유망한 스위치히터 유격수다. 마르테의 영입은 내야진을 더욱 단단하게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애틀 유니폼을 입게 된 내야수 세구라는 올 시즌 1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9 20홈런 64타점 OPS 0.867을 기록,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애리조나에서는 주로 2루수로 뛰었지만 시애틀에는 주전 2루수 로빈슨 카노가 버티고 있다. 시애틀은 마르테를 보내면서 생긴 유격수 공백을 세구라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

외야 백업인 해니거는 타율 0.229 5홈런 17타점을 기록했고, 좌완 불펜 커티스는 21경기 출전, 1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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