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권진아 "유희열에 설득 당해 타이틀 곡 정했다"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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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권진아가 소속사 사장 유희열에게 설득당해 타이틀 곡을 정했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권진아와 케빈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케빈오는 기타를 치면서 낭만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권진아와 김신영은 케빈오의 노래가 끝나자 "멋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 청취자는 "아무도 없는 벤치에 앉아 구름을 구경하는 기분이다"라며 감성적인 노래 평을 전했다.

또 권진아의 '끝'에 관한 곡 소개가 이어졌다. 권진아는 "'끝'이란 노래를 부르면서 화가 많이 났다"라며 "부르면서 운 적도 있다"고 밝혔다.

권진아는 "제가 쓴 곡을 타이틀 곡으로 하고 싶었지만, 유희열 선생님에게 설득당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유희열이 언어의 마술사다"라며 "설득을 잘한다"고 전해 모두를 웃게 했다.


권진아는 '끝'이란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애처로운 가사가 권진아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뤄 무대를 압도했다. 권진아는 "제 곡이 많이 담긴 노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전했다.

권진아는 "예전에는 이상형이 있었지만, 요즘엔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연애를 좀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부탁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더했다.

케빈오는 "내가 생각할 때 예쁜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성격도 본다"며 솔직한 이상형을 밝혔다. 케빈오는 "1월에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며 "포크 곡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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