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 '푸른바다' 전지현♥이민호, 몇번이고 되돌아온 인연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4 07:00 / 조회 :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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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푸른바다의전설' 방송화면캡처


전지현은 이민호를 놓아줬지만, 이들의 인연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는 인어(전지현 분)와 허준재(이민호 분)의 과거 인연의 깊은 전말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어와 허준재의 과거 인연이 단지 고을의 새 현령으로 부임한 담령(이민호 분)이 선주(성동일 분)에게 붙잡힌 것을 구해준 것 뿐만이 아니라 20년 전부터 시작된 것임이 드러났다.

20년 전 여름, 담령은 한양에서 바닷가의 외가로 놀러온 적 있었다. 이때 바다마을의 아이들과 함께 놀던 중 "저 멀리까지 헤엄칠 수 있냐"는 마을 친구의 물음에 담령은 자신있게 "그렇다"고 답하고 무작정 헤엄쳐 물로 들어갔다.

그러나 담령은 사실 수영을 할 줄 몰랐다. 결국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한 채 물 속에 잠기고 있었다. 이때 인어가 등장했고, 담령을 구했다. 담령은 뭍에 나와 정신을 차리고는 인어의 이름을 물었다. 인어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담령은 인어에게 "세화"라는 이름을 줬다.

담령은 인어가 처음 보는 음식들을 먹게 해줬고, 인어가 보지 못한 뭍의 아름다움을 보게 해줬고, 그렇게 두 아이는 함께 세월을 보내고 성장했다. 그리고 담령이 혼인할 나이가 되었을 무렵, 담령은 인어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인어는 바다로 들어가버렸다.

담령은 혼인한 첫날밤, 신부를 집에 둔 채 말을 타고 달려 바닷가로 갔다. 담령은 수영을 하지 못하는 자신이 바다에 빠져 죽을 위기에 처하면 인어가 나타날 것이라 믿고 바다에 빠졌다. 담령의 예상대로 인어가 나타났고, 인어는 담령에게 입을 맞췄다.

인어가 인간에게 입을 맞추는 이유는 인간의 기억에서 자신을 지우기 위함이었다. 담령은 인어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었고, 그대로 다시 한양에 돌아갔다. 이후 담령은 20년이 흘러서야 인어를 다시 만났다.

담령은 인어의 이름을 물었다. 인어는 자신이 "세화"라 답했다. 이에 담령은 "내 어릴적 세상을 먼저 떠난 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의 이름이 세화였지"라 말했다. 인어는 "밝게 빛나는 아이란 뜻이지요"라 말했다.

인어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담령에게 어린시절 자신이 만났던 한 소년의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다 들은 후 담령이 "내가 그 소년이냐?"라 물으며 다시 만난 이들의 사랑이야기에 기대를 불러모았다.

현세에서도 이들의 사랑은 반복될 조짐이 보인다. 인어는 허준재가 스페인에서 인어를 만난 기억을 모두 없앴다. 그리고 인어와 허준재는 각자 서울로 향했고, 다시 재회했다. 이들의 과거인연이 현세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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