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K팝6' 유지이부터 전민주까지..마지막 기회 향한 화려한 출발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0 23:03 / 조회 : 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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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팝스타6' 방송화면 캡처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가 최연소 참가자부터 걸그룹 출신까지 다양한 사연을 지닌 참가자와 함께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연출 박성훈, 정익승, 백수진)에서는 10살의 최연소 참가자, '프로듀스101'과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했던 참가자들과 유제이의 친동생 유지니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룹해체, 데뷔 후 실패를 겪은 참가자들, 연습생들도 무대에 서는 '라스트 찬스'가 새로운 룰로 소개됐다.

이날 첫 무대는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에서 가수 태양과 함께 듀엣을 이뤘던 이서진이 꾸몄다. 이서진은 "중, 고등학교 때 계속 나왔는데 떨어지기만 했다"며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세 분 심사위원님께 평가받고 싶은 것이 내 소원이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서진은 에스나의 'A Little Lovin'을 선곡했다.

박진영은 "잘하는 것보다 새로운 것이 중요하다, 여기는 새로운 것이 더 중요하다, 뻔히 잘부르는 것보다 새롭게 못 부르는 게 낫다"고 평하며 탈락을 줬다. 하지만 양현석은 "새롭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잘하는 것을 넘어서 아주 잘 한다, 박진영 씨가 다음 무대에서 찍소리도 못하게 해달라"고 합격을 줬다. 유희열도 고민 끝에 "이 노래는 완전히 서진 씨 노래고 여기에서 이런 평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가길 바란다"고 합격을 내려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10살의 최연소 참가자, 이가도는 객원 심사위원단에게 전원 합격을 받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터뷰에서는 덜덜 떨다가 노래가 시작되자 이가도는 니키 이노프스키의 'Something New'를 능숙하게 부르며 실력을 자랑했다. 박진영은 "멋짐과 오바는 한끝차이인데 그 한 끝을 안 넘어간다"며 극찬하며 "자넷 잭슨이 이만한 나이에 노래한 영상이 있는데 그걸 보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양현석도 "무섭다, 다음 무대 기대하겠다"고 평했으며 유희열도 "사기극을 보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tvN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경험이 있던 이수민은 춤과 노래로 무대를 채웠다. 이수민은 "프로듀스 출연 후 소속사를 나왔다, 지금이 제일 힘든 때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박진영은 "데려가서 가르치고 싶냐 아니냐의 문제다, 훈련을 열심히 소화한 느낌이 안 나지만 가르쳐 보고 싶은 느낌이 든다"며 합격을 줬다. 양현석도 "훈련되어 있는 호랑이를 보는 것 같다, 몇 위까지 가는지 한 번 보자"고 평했다. 이수민은 "다시 무대에 못 설 줄 알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미국 텍사스에서 온 이성은은 샘김과 함께 마이클 잭슨의 'Love Never So Good'을 열창했다. 박진영은 "재즈에 컨츄리, 소울느낌까지 고루 있다, 지금까지 들어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다"라며 "뭐 이런 친구가 다 있냐"고 경악했다. 유희열도 "성은 양이 샘김을 보고 꿈을 꿨듯 훗날 누군가는 성은 양을 보고 또 꿈을 꿀 것이다"라고 응원을 덧붙였다. 양현석은 "떨려서 실수도 했지만 사람이 일단 매력적이다"라고 평했으며 객원 심사위원단 역시 이성은에게 전원 합격을 안겨줬다.

한편, 기존에 데뷔했던 기성 가수, 연습생 출신 등이 출연해 평가를 받는 '라스트 찬스'무대에서는 보컬그룹 더 씨야의 보컬이었던 성유진, 힙합그룹 세발까마귀의 훈제이가 저마다의 사연을 공개하며 절박한 무대를 이어갔다. K팝스타 시즌2에서 '리틀보아'로 통했던 걸그룹 디아크의 전민주, 유제이의 친동생 유지니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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