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성공률 62.16%' 바로티, 신영철 감독의 갈증 해소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11.20 16:12 / 조회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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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바로티(오른쪽).



한국전력 외국인선수 바로티가 고감도 타격감을 과시하며 신영철 감독의 고민을 풀었다.

바로티는 2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전서 23점을 몰아쳐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전력은 세트스코어 3-1(25-23, 25-20, 24-26, 25-15)로 완승했다. 특히 바로티는 공격성공률 62.16%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기를 앞둔 신영철 감독은 "전광인이나 서재덕 등 다른 선수들은 지금 기복 없이 자기 몫을 잘 해주고 있다. 우리 팀은 바로티와 강민웅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 둘이 잘 풀리면 좋은 경기를 하고 흔들리면 어렵다"고 말했다.

특히 바로티를 두고는 "공격성공률이 52~53%는 나와야 한다. 타이밍 맞는 공은 누구나 때린다. 디그가 됐을 때 올라가는 공은 거의 정해져 있지 않나. 바로티가 여기서 해결을 좀 해줘야 한다. 삼성화재 전도 바로티가 애를 먹으면서 고전했다"고 강조했다.

바로티는 17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서 29점을 냈지만 성공률은 42.86%로 저조했다. 한국전력은 당시 풀세트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휴식이 이틀 뿐이라 체력 회복이 완전치 않았는데 신 감독은 정신력으로 버티라 당부했다. 신 감독은 "아까 바로티에게 '몸이 무거워도 어쩔 수 없다. 힘들어도 네가 해줘야 한다'고 부탁했다"고 털어놨다.

막상 경기에 돌입하자 바로티는 가벼운 몸놀림으로 한국전력의 공격을 이끌었다. 1세트 공격성공률 50%, 2세트 공격성공률 무려 88.89%를 기록했다. 특히 1세트는 13-19, 6점 차까지 뒤졌지만 바로티가 반격 선봉장으로 나섰다. 21-22에서는 동점의 발판을 마련하는 결정적인 디그까지 해냈다. 2세트에는 23-20에서 백어택과 오픈 공격을 연달아 성공, 세트포인트까지 직접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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