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레 멀티골' 맨시티, '이청용 10분' 팰리스 2-1 제압…2위 등극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6.11.20 02:05 / 조회 : 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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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 투레의 득점 이후 기뻐하는 맨시티 선수들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야야 투레의 멀티 골에 힘입어 크리스탈 팰리스(이하 팰리스)에 2-1의 승리를 거뒀다. 이청용은 교체로 들어가 10분 동안 뛰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이날 승리로 승점 27점으로 EPL 2위에 올랐다.

경기는 맨시티가 주도했다. 맨시티는 점유율을 높이며 빌드업을 통해 공세를 폈다. 팰리스는 역습으로 기회를 엿봤다. 전반 11분 팰리스 자하가 역습을 통한 슈팅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전반 32분 경기를 지배하던 맨시티에 악재가 발생했다. 수비수 뱅상 콤파니가 부상을 당한 것이다. 콤파니 대신 파블로 자발레타가 들어왔다. 전반 39분 야야 투레가 놀리토와의 2대1 패스를 통한 통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았다.

팰리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드로스 타운젠트 대신 코너 위컴을 투입했다. 동점골을 위한 교체였다. 후반 10분 벤테케의 헤딩 슈팅이 아쉽게 맨시티 브라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서서히 분위기를 뺏어오는 팰리스였다.


후반 20분 팰리스는 드디어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교체투입된 위컴이 역습 상황에서 사발레타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1 동점을 만드는 골이었다.

이에 맨시티는 후반 22분 도움을 기록한 놀리토 대신 실바를 투입하며 승점 3점을 노렸다. 후반 35분에는 팰리스가 벤테케를 빼고 이청용을 투입, 끝까지 골을 노렸다.

후반 38분 균형을 깨는 맨시티의 골이 나왔다. 맨시티 투레는 코너킥 혼전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득점을 기록했다. 맨시티가 2-1로 앞섰고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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