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월계수' 이동건, 조윤희 향한 적극 애정공세 시작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19 21:12 / 조회 : 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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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조윤희를 향한 이동건의 적극 애정공세가 시작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이동진(이동건 분)은 나연실(조연희 분)에게 분명하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당황한 나연실은 이동진을 피하며 어쩔 줄 몰라했고 이동진은 그런 나연실을 지켜보며 "시간을 좀 더 가질 걸 그랬다"고 혼잣말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이날 나연실은 귀를 막으며 "말도 안 된다, 못 들은 걸로 하겠다"고 당혹스러워했다. 이동진은 "고민 끝에 어렵게 한 말인데 사람 진심을 무시하느냐"며 발끈했다.

이어 이동진은 "나연실 씨도 나 좋아한거 아니였냐"고 물었고, 나연실은 당황하며 뒷걸음질치다가 나무에 머리를 박았다. 이동진은 제정신 못차리는 나연실을 보고 "내가 못할 말 한 것도 아닌데 저렇게 펄쩍 뛰냐"고 웃으며 부끄러움에 볼을 감쌌다.

나연실은 양복점 탕비실에서 냉수를 들이마시며 "꿈도 아닌데 어찌 된 일이냐"고 혼잣말했다. 이동진도 마침 탕비실로 들어와 나연실에게 말을 걸었지만, 나연실은 다가오려는 이동진을 기겁하며 밀어냈다. 이동진은 "날 치한취급하냐"며 어이없어 했고, 나연실은 "그게 아니라 혼자 생각 정리를 하고 싶다"며 도망치듯 떠났다.

이어 양복점 사람들과 함께 시상식 사진을 보던 나연실은 자신과 이동진이 마주보고 웃고 있는 사진을 보며 "이건 지워야겠다"며 펄쩍 뛰었다.

양복점 사람들은 "무슨 오해?"라며 고개를 갸우뚱했고 나연실은 "사람들이 오해할까봐 그런 건데 내가 오버한 것 같다"고 횡설수설했다. 이동진은 혼자 남은 나연실에게 다가가 "내가 고백한 걸 소문을 내고 자랑하고 싶으냐, 나연실 씨 때문에 동네방네 소문 다 나겠네, 티 안 나게 조심해라"고 덧붙였다.

나연실은 함께 퇴근하자는 이동진에게 "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나연실은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사장님같이 잘난 사람이 뭐가 부족해서 날 좋아하는 거지, 앞으로 사장님 얼굴은 어떻게 봐야 하는가"라고 혼잣말하며 머리를 쥐어뜯었다.

마침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편의점에 들른 이동진은 나연실의 생일을 챙겨주지 못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나연실에게 깜짝 생일선물을 했다. 편의점 직원은 나연실에게 곰 인형을 안겨주며 "방금 나가신 분이 대신 전해드리라고 하셨다"며 웃었다.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전화를 걸어 "선물한 사람 민망하게 입을 싹 씻냐"고 툴툴댔다. 나연실은 "갑자기 이러니까 당황스럽다"고 머뭇거렸고 이동진은 "내년엔 더 근사한 선물을 해주겠다, 곰 인형 안고 자면 잠도 더 잘 올거다"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전화를 걸어 "새벽 2시에 꿈속에서 만나자"고 애정 어린 멘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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