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바바얀 감독 "한국은 역시 강팀, 패배 유감" (일문일답)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11.15 22:10 / 조회 : 13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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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1-2로 역전패한 우즈베키스탄 바바얀 감독이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 44위)은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FIFA랭킹 48위)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짜릿한 역전승으로 한국은 3승1무1패(승점 10점)를 기록, 우즈베키스탄(3승2패,승점 9점)을 3위로 내려앉히고 2위 탈환에 성공했다.

경기 후 우즈베키스탄 바바얀 감독은 아쉬움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경기 후 바바얀 감독과의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총평은


▶ 유감스럽게도 좋게 시작했으나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유감스럽다.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2순간에 실점을 했다. 오늘 경기력을 보면 한국 팀이 강팀이라는 걸 보여줬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러시아 월드컵으로 가기 위한 기회가 남아 있다. 그걸 생각하고 준비하겠다.

- 김신욱의 공중볼 공격을 막지 못한 이유는

▶ 당연히 알고 준비했으나, 우리 팀에서 가장 공중볼 경쟁을 잘하는 선수가 밀리면서 실점을 하게 됐다. 어울러 세컨드 볼에 대해 집중을 하지 못했다. 앞서 그런 식으로 카타르가 (한국전에서) 실점했다.

- 한국이 전술적으로 강했나, 개인적으로 강했나

▶ 감독도 강하고, 선수들 모두 이름 있는 선수들이라 강한 것이 확실하다. 우리도 그에 걸맞게 강한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패배가 곧 결과다.

- 지한파 2명이 안 나왔는데

▶ 계획에 따라 그라운드 위에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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