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마리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싸움에도 전반전 1위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13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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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중년의 보니하니'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가 또 한 번 입담을 자랑,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전반전 1위를 기록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MLT-38 전반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의학박사 홍혜걸과 여에스더, 가수 정은지, 전 농구선수이자 농구 국가대표감독 허재와 그의 두 아들 허웅, 허훈, 배우 이준혁, 개그맨 김구라 등이 출연해 개인 방송을 꾸몄다.

방송 결과 홍혜걸, 여에스더가 전반전 1위, 정은지가 2위, 허재 부자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홍혜걸, 여에스더는 커피와 술을 주제로 방송을 꾸몄다.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끼어들기를 막기 위해 룰을 정했다. 여에스더는 하고 싶은 말이 있을 때마다 불이 깜빡이는 머리띠를 끼고 발언을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홍혜걸은 여에스더가 규칙도 지키지 않고 끼어드는 것에 지쳐 옐로카드를 내밀고 머리띠를 뺏기까지 이르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심박수 측정방법과 카페인 최대치 등을 언급하며 커피가 졸음운전에 효과있음을 소개하기도 했다. 또한 모닝커피의 부작용 등 커피와 관련된 잘못된 상식들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술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도중 부부싸움을 생중계했으며 결국 홍혜걸이 "미안해"라고 백기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 허웅, 허훈 부자는 치어리더의 공연으로 방송을 시작했다. 느릿느릿 태평한 허웅, 허훈 형제의 대답과 태도에 네티즌들은 "인사하다 방송 끝나겠다"며 "빨리 아버지 모셔와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재는 "나를 욕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한국의 농구를 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과거 중국 인터뷰 상황과 불낙 사건 등의 뒷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허웅, 허훈은 1:1 농구대결을 펼쳤고, 허재가 둘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이준혁은 '마임학개론'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의문의 가방을 들고 나와 대뜸 마임을 시작했고 유리창을 닦고 문을 여는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혁은 배우 윤박, 모르모트PD에게 안면 근육 펼치기, 목과 상체 근육 풀기, 개구리 표현 연기, 늑대 연기 등을 가르쳤다.

정은지는 '우리 은지 예체능'이라는 제목으로 정은지의 트레이너, 매니저, 리코디스트 염은초와 함께 음악, 미술, 체육 등을 가르치고 배우기에 나섰다. 정은지는 리코더로 자신의 곡인 '하늘바라기'를 능숙하게 연주해 눈길을 끌었다. 염은초는 종류도 음색도 다양한 리코더를 소개했으며, 정은지는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곧잘 리코더를 따라했다. 또한 이산 캘리그래피 작가가 합류해 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트루 슈트 스토리'로 방송인 조영구, 가수 영지, 모델 알렉스, 1세대 테일러 명장 부자와 함께 방송을 열었다. 조영구는 네티즌의 "최순득과 친하다"는 발언에 "그렇지 않다, 사회 한 번 본 것 뿐이다"라며 변명을 줄줄 늘어놓고 어머니에게 불효를 뉘우치는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테일러 명장 부자는 채촌, 패턴 제작 등 맞춤 양복을 제작하는 과정과 더불어 슈트의 기원과 특성, 구분법 등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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