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월계수' 현우 곱게 못보내는 박은석, 향후 관계 변화는?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13 06:00 / 조회 :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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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박은석이 현우에게 경고했다. 이세영은 자신을 밀어내는 현우에게 끊임없이 다가가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강태양(현우 분)은 민효상(박은석 분)에게 최지연(차주영 분)과의 인연을 언급하고 민효상의 동생 민효원(이세영 분)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민효상은 "나갈 때는 마음대로 못 나간다"며 이를 갈았다. 또한 민효원은 강태양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짝사랑을 언제 끝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강태양은 민효상에게 "나와 최지연 사이를 알고 의도적으로 입사시켰냐"고 물었다. 민효상은 "가까이에 두고 지켜보고 싶었다, 도대체 어떤 놈한테 눈이 멀었던건지 궁금했다"고 언급했다. 강태양은 "날 이용한거냐"고 다시 한 번 물었다. 민효상은 "어떤 면에서 보면 그렇다"고 인정했고 강태양은 결국 "회사 그만두겠다, 민효원 팀장에게 이미 사직서 제출했다"고 말하며 돌아섰다. 민효상은 "들어올 땐 네 발로 들어왔지만 나갈 때는 네 발로 못 나간다"며 "내가 널 곱게 내보낼 것 같냐"고 이를 갈았다.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고백하고 키스까지 했지만 제대로 차인 이후로 강태양을 보고 한 없이 눈물만 흘렸다. 강태양은 사무실에서까지 눈물을 흘리는 민효원에게 "사무실에서 왜 눈물을 흘리냐, 직원들 다 본다"고 말했고 민효원은 "다들 오해하지말라, 눈병이 심하게 나서 그렇다"며 변명했다. 민효원이 계속 신경 쓰였던 강태양은 "없던 일로 하자"고 말했다. 민효원은 "마음에 없는 친절 베풀면 내가 달라붙는다고 얘기하지 않았냐"며 "그날 일을 어떻게 잊냐, 내 첫키스였다"고 화를 냈다. 이어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강태양씨는 첫 키스 아니지 않느냐"며 "그럴 줄 알았다"고 강태양을 밀려다가 혼자 넘어졌다.

결국 강태양은 다친 민효원을 업고 집까지 데려다줬다. 고은숙(박준금 분)은 민효원과 강태양이 침대에 함께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오해했다. 민효원은 태연하게 "다쳐서 데려다준거다, 강태양씨 밥 든든하게 먹여서 보내라"고 말했다. 고은숙은 기겁하며 강태양에게 "당신이 감당하기에 우리 딸은 너무 버겁다, 사랑만으로 신분 차이 극복 못한다"며 경고했다. 하지만 강태양은 "팀장님께 관심 없습니다, 외람되지만 내 스타일 아니니 걱정말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효상은 민효원과 강태양의 사이를 눈치 채고 고은숙에게 "내게 다 생각이 있다"고 말했던 적이 있다. 민효상이 강태양을 어떻게 괴롭힐지, 강태양과 민효원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되고 어떤 장애를 극복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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