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월계수' 이세영, 현우에 돌발키스..짝사랑 이뤄질까?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06 21:57 / 조회 :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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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세영이 현우에게 돌발키스했다. 그녀의 짝사랑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강태양(현우 분)은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다. 민효원(이세영 분)은 강태양을 자신을 싫어하는 마음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생각하며 애를 태웠다. 애타는 상황을 참지 못했던 민효원은 결국 강태양을 찾아가 돌발 키스를 퍼부어 강태양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강태양이 자신을 거부하자 민효원은 이별을 고했고 강태양은 그런 민효원에게 미안해했다.

강태양은 전 여자친구인 최지연(차주영 분)에게 "민효상 사장이 이미 너와 내 관계를 알고 우리 둘의 반응을 지켜보기 위해 널 입사시킨 것이고, 일부러 우리 둘을 마주치게 했던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다. 강태양은 결국 사표를 내고 회사를 그만둘 것을 다짐했으며, 사표를 받아들었던 민효원은 "내가 아무리 싫어도 그렇지 어떻게 사표까지 낼 수 있냐"며 눈물을 흘렸다.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전화를 걸어 사직 사유를 물었다. 강태양은 "개인적인 이유라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민효원은 이미 강태양을 처음 봤을 때부터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강태양이 공사장에서 일하다가 다쳐서 수술을 해야할 상황에서 보호자로 나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왔고, 그가 병원에 누워있을 때 강태양을 찾아왔던 여자들을 보고 '양다리'라고 멋대로 오해하며 툴툴 거리기도 했었다.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이 강태양을 바람둥이로 오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효원은 강태양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 "우리 한 번 사귀어보자"라며 고백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강태양은 "민효상 사장님 여동생과 사귈 마음 없다"고 말하며 민효원을 거부했다.


민효원은 연이은 거부에 집에서 앓아 눕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강태양에게 다가갔다. 사표를 낸 강태양이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고 강태양이 나타나자 일어나 돌발키스를 하며 또 다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강태양은 "지금 뭐하는거냐"라고 놀랐다. 민효원은 "지금 강태양씨 내꺼라고 도장찍은거다, 아무도 건들지 말라고 도장찍은거다"라고 화냈다.

하지만 강태양은 끝까지 "맑고 순수한 사람이라는 거 알겠지만 거기까지다, 난 그 이상 감정 못 느꼈다"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민효원은 "내가 스토커도 아니고 싫다는 사람한테 이제 그만하겠다, 그동안 미안했다"라며 돌아섰고 강태양은 민효원에게 미안함을 느끼며 난감해했다.

강태양은 민효원을 거부하면서도 민효원이 결근을 하면 자신이 너무 심하게 했던 것은 아닌지 신경쓰곤 했었다. 민효원이 예상 외로 소박하고 맑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놀라기도 했으며, 이번에도 민효원이 막상 돌아서자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졸졸 따라다니던 민효원이 막상 돌아섰을 때 강태양이 민효원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을지, 두 사람 사이에 관계 진전이 언제 이뤄질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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