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월계수' 차인표 "내가 만든 것 아냐" 양복 바꿔치기에 당황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05 21:14 / 조회 : 2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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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건이 조윤희를 보고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차인표와 이동건, 조윤희는 양복 경진대회에 참가한 차인표의 양복이 바뀐 것을 알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나연실(조윤희 분)은 배삼도(차인표 분)의 예선 합격 소식을 전해듣고 기뻐서 이동진(이동건 분)을 끌어안았다. 이동진은 나연실의 갑작스러운 스킨십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고 휘청거렸다.

이날 방송에서 나연실은 이동진에게 이름을 직접 수놓은 토시를 선물했다. 이동진이 "해준 것도 없는데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고 망설이자 나연실은 "부담가질 필요 없다. 다들 하나씩 만들어드렸다"며 웃었다. 나연실이 직접 토시를 껴주려고 하자 이동진은 멈칫하며 스킨십을 거부했다. 나연실이 사라지자 이동진은 "난 또 나한테만 특별히 선물한 건 줄 알았네"라며 툴툴거렸다.

나연실과 이동진은 양복점 사람들과 맥주를 마시며 예선 합격 축하파티를 했다. 이동진은 일어나려는 나연실을 붙잡아 "좀 더 마시자"고 했고 둘은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나연실이 시어머니의 전화에 쩔쩔매자 이동진은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동진은 "왜 쩔쩔매냐, 손해 보고 피해 본 건 나연실 씨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에 화를 냈다. 나연실이 "술 잘 마시다가 왜 화를 내시냐"고 물었고 이동진은 "신경 쓰여서 그런다"고 답했다.

이동진은 나연실을 바래다주며 "아까 한 말, 생각해서 한 말이다"라며 "나 나연실 씨 생각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연실이 추워하자 이동진은 자기가 하고 있던 머플러를 목에 걸어주며 "왜 춥게 입고 다니냐"며 구박했다. 이동진은 나연실이 옥탑방으로 올라가는 것을 지켜보며 기다렸다. 나연실은 머플러를 돌려주기 위해 다시 내려갔고 이동진에게 머플러를 걸어주려고 했다. 이동진은 깜짝 놀라며 "뭐하는 거냐"며 당황했다.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전화를 걸어 "사람이 술에 취해 돌아갔으면 잘 들어갔는지 확인 전화 해야 하지 않냐. 내가 이거까지 알려줘야 하냐"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나연실은 "안 그래도 걱정했다"고 말했고 이동진은 통화를 마치며 "그래도 걱정을 하긴 했나 보네"라며 안심했다.

민효주(구재이 분)는 미사어페럴이 주관한 양복경진대회에 참가한 이동진과 나연실을 보고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민효주는 나연실에게 "저번에 취직 자리 부탁하지 않았냐. 우리 회사에 일자리 알아봐줄 수 있다"며 일자리를 제안했다. 이동진은 나연실과 민효주 앞에 나타나 "이 여자가 아니라 나연실 씨이고, 미사어페럴 그 누구와도 바꿀 수 없는 유능한 직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복 경진대회에 참가했던 배삼도(차인표 분)는 자신이 만들었던 양복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민효상(박은상 분)은 한때 매형 관계였던 이동진이 승승장구하는 것을 질투하며 승부조작을 예고했으며, 우연히 행사장 촬영을 담당했던 강태양(현우 분)이 캠코더를 켜놓고 자리를 비워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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