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신발은 프라다..가방은 토즈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10.31 16:12 / 조회 : 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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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출두하는 최순실씨와 벗겨진 구두 / 사진=뉴스1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신발이 뜻밖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순실은 31일 오후 2시 59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벙거지 모자를 눌러쓴 최씨는 구두, 가방까지 모두 검정색으로 통일한 채 카메라 앞에 섰다. 이에 취재진과 현장의 시민 등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최순실씨는 신발이 벗겨지는 등 소동 끝에 건물에 들어설 수 있었다.

벗겨진 최순실씨씨의 왼쪽 신발 또한 카메라에 포착됐다. 벗겨진 최씨의 신발은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블랙 레더 슬립온 스니커즈. 이 모습을 본 패션 관계자는 "매장가 72만원짜리 프라다 제품이 맞다"고 밝혔다.

한편 최씨가 검찰 출두에서 들고 있던 검정색 가죽 가방도 영국 명품 브랜드인 토즈 제품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토즈의 가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씨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에도 프라다 구찌 페라가모 등 상자에 가지런히 담긴 해외 명품 브랜드 구두가 대거 발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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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겨진 최순실씨의 구두 /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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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신발이 가득했던 최순실씨 신발장 /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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