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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뮤직팜 |
뮤지션 토마스쿡(정순용)이 5년 만에 새 솔로 정규 앨범을 내고 컴백한다.
30일 토마스쿡 측에 따르면 토마스쿡은 오는 11월 3일 0시 셀프 타이틀 앨범이자 정규 3집인 '토마스쿡'(THOMASCOOK)을 선보인다. 토마스쿡이 새 솔로 정규 앨범을 출시하는 것은 2011년 2집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음반에는 총 7곡이 담겼다.
토마스쿡 측은 이번 정규 3집과 관련해 "현재 EDM과 힙합이 주류시장은 물론 인디신에 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시점에서 토마스쿡의 어쿠스틱 팝은 음악 장르의 다양성 측면에서 주목 받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토마스쿡은 지난 1999년 밴드 마이 앤트 메리 1집 앨범 '마이 앤트 매리'(My Aunt Mary)로 평단의 호평 속에 데뷔했다. 2004년 발표한 마이 앤트 매리 3집 '저스트 팝'(Just POP)은 제2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모던록상은 물론 올해의 앨범상까지 거머쥐었다. 이 음반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토마스쿡은 지난 2001년 첫 솔로 앨범 '타임테이블'(Timetable)을 발매한 이후 2011년 2집 '저니'(Journey)로 어쿠스틱 팝의 진수를 선보였다. 토마스쿡 솔로 2집은 공동 프로듀서로 김동률이 참여,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김동률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외부 음반의 프로듀싱을 맡았기 때문이다. 토마스쿡 역시 김동률 5집 앨범 '점프'(jump)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