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헤어질까' 고양이와 함께하는 판타지 로맨스 통할까(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0.24 19:15 / 조회 : 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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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인턴기자


귀여운 고양이와 함께 하는 판타지 로맨스가 관객을 찾는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감독 조성규)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에는 조성규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 서준영, 박규리 이영란 등이 참석했다.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자 나비(서준영 분), 얌마의 주인이자 나비 이웃에 사는 이정(박규리)이 가족이 돼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조성규 감독은 "5년 전 고양이 관련된 단편소설을 읽고 영화를 생각하게 됐다. 실제 고양이 키우게 되면서 긴 시간 동안 조금씩 적어나간 것이 하나의 영화가 됐다. 그래서 다른 영화에 비해 남다른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규리는 "강아지를 키웠었는데 반려견을 떠나 보낸 적이 있다. 그래서 감정 이입이 잘 됐다"라며 "사실 그동안 고양이는 잘 몰랐다. 그래서 출연이 확정 된 후 고양이 카페를 많이 다녔다. 다행히 극 중 고양이 얌마가 친근하게 다가와 줘서 수월하게 찍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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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서준영 /사진=김휘선 인턴기자


서준영은 "시나리오를 보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시나리오 오랜만이라고 생각했다. 동화같은 모습이 좋았다. 오그라들것 같은 장면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라고 연기 소감을 전했다.

또 서준영과 박규리는 영화 속 키스신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이영란은 "서준영과 박규리가 거의 첫 촬영에서 키스를 했다. 그런데 서준영이 너무 강하게 하더라. 원래 술먹으면 그러냐고 하면서 다시 촬영 하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조성규 감독은 "서준영이 너무 키스를 세게 해서 키스신을 재촬영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준영은 "촬영 하면서 빈속에 술 마셨는데 취했다. 나중에 촬영한 것을 보니까 더럽더라. 그래서 규리에게 양해를 구해서 맨정신에 다시 찍자고 해서 촬영했다. 하지만 나중에 한 것은 긴장돼서 그런지 엉망진창으로 했더라"고 고백했다.

이들은 고양이를 매개로 한 순수한 이야기에 대한 관객의 관심도 당부했다. 영화는 가벼운 듯 하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며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어떻게 헤어질까'는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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