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 "'혼술남녀' 박하선 상대로 사랑꾼 놀이, 즐겼습니다"(인터뷰②)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진공명 역 공명 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10.25 07:40 / 조회 :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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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명/사진=임성균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혼술남녀' 촬영을 모두 마치고 종영을 기다리고 있는 공명은 극중 공시생으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였고, 학원 강사 박하나(박하선 분)를 짝사랑하는 연하남으로 '사랑꾼'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공명은 '사랑꾼'이라는 단어를 꺼내자마자 베시시 웃었다. 비록 짝사랑이었지만 극중 러브라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다고 털어놨다. 특히 실제 6살 연상인 박하선(29)을 상대로 한 사랑꾼 놀이에 대해서는 "저는 누나(박하선)를 상대로 즐겼습니다"며 "짝사랑이긴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이번에 로맨스를 할 수 있었는데, 감정이나 표정 등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도 연상녀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지 묻자 "연상이든 연하든 상관없다. 나이가 중요한 게 아니다. 성격만 잘 맞는다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혼술남녀'에서 공명은 형 진정석(하석진 분)과 박하나를 두고 사랑 다툼을 한다.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공명은 어떻게 대처할 지 묻자 "극중 상황이 현실로 벌어진다면 친형 또는 동생과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전 포기할 것 같다. 저는 짝사랑만 했으니까 포기하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제가 먼저 사귀고 있는 상황에서 누군가 끼어든다면 저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부드러운 이미지와 다른 상남자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공명은 극중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이성에게 숨기지 않고 표현한다고 했다. 그는 "실제 좋아하는 이성이 생기면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극중 인물처럼 대시도 한다"고 했다.

그는 극중 대립과 갈등을 반복했던 하석진과 호흡에 대해서는 "실제로는 진짜 제 친형 같았다. 현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너무 편했다. 형과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서로 잘 아는, 편한 느낌이었다. 그래서 실제 촬영 때는 더 깐족거리게 됐다. 진짜 친형하고 촬영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공명은 올해 '아름다운 당신'(MBC), '딴따라'(SBS) 그리고 '혼술남녀'까지 연이어 세 작품을 했다. 여느 때보다 '혼술남녀'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애정도 많이 간다고 했다. 그는 "전작에서도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다. 이번에도 그랬다. 형, 누나들과 함께 하면서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연기를 해야 더 맛깔나게 보일 수 있는지 배웠다. 전작들에 이어 또 한 번 좋은 분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는 제가 나름 큰 역할을 맡아서 조금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혼술남녀'로 배우의 입지를 단단히 다진 공명이다. 그래서 차기작이 더 궁금해 진다. 그 또한 어떤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나게 될지 궁금해하고, 기대하고 있었다. 그는 "차기작은 솔직히 결정이 안 됐다. 올해 드라마 라인업은 다 끝났다고 한다. 빨리 좋은 모습으로, 이전과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며 "우선 '내 귀에 캔디'로 먼저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좋은 분을 만나서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명은 앞으로 활동 각오에 대해서는 "이번에 '혼술남녀'를 하면서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면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공명이 꼭 하고 싶은 말은 "공무원 준비 중인 많은 분들을 응원하고 싶다. 제가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어렵고 힘들다는 공시생 여러분께 힘이 되고 싶다. 파이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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