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LG, 3차전 라인업 변화.. 문선재 1번-손주인 7번-김용의 9번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10.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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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는 문선재.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두 판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다. 이제 홈에서 반격에 나선다. 경기 전 라인업이 공개됐다. 1~2차전과 비교해 변화를 줬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NC와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를 치른다.

LG는 마산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내주고 홈으로 돌아왔다. 뼈아픈 2연패였다. 1차전은 다 잡은 경기를 내줬다. 9회말 불펜이 무너지며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2차전도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지만, 7회말 박석민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균형이 무너졌다. 시리즈 전적 2패째.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다. 결국 어느 때보다 승리가 필요한 LG다. 홈인 잠실로 왔다. 일단 반격에 성공하면 기세를 올릴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상문 감독이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앞선 1~2차전과 비교해 변화가 있다. 문선재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바 있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첫 선발 출장이다. 문선재가 출전하면서 수비 포지션도 변동이 생겼다.

일단 문선재와 이천웅이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문선재가 리드오프의 중책을 맡았다. 박용택-히메네스-오지환의 중심타선은 그대로다. 1~2차전에서 다소간 부침이 있었지만, 그래도 변동 없이 자신의 타순을 지킨다.

하위타선에는 채은성과 손주인, 정상호와 김용의가 출전한다. 줄곧 1번으로 출전했던 김용의가 9번이며, 손주인이 9번에서 7번으로 올라섰다. 정상호가 선발포수로서 류제국과 호흡을 맞춘다. 류제국은 이날 '반격 1승'이라는 중책을 안고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 LG 트윈스 PO 3차전 선발 라인업

문선재(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손주인(2루수)-정상호(포수)-김용의(1루수). 선발투수 류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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