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V앱' 세븐틴 정한의 눕방..한밤중 따뜻한 '소통'

조주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4 00:07 / 조회 : 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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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네이버 V앱 'Seventeen Jeong-Han's LieV - 세븐틴 정한의 눕방 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이 '눕방'으로 팬들과의 따뜻한 소통에 나섰다.

23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 'Seventeen Jeong-Han's LieV - 세븐틴 정한의 눕방 라이브!'에서는 '눕방'으로 팬들과 만나는 그룹 세븐틴 멤버 정한의 모습이 방송됐다.

'눕방'은 잠 못 들고 뒤척이는 팬들을 위해 스타들이 준비하는, 잠을 부르는 방송이다. 정한은 푹신한 침대에 누워 방송을 시작하며 먼저 자신의 취미를 소개했다. 그는 "요새 배우는 악기"라고 말을 꺼내며 커다란 기타 케이스를 꺼냈다. 팬들은 정한이 보여줄 연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하지만 정한이 꺼낸 것은 단소였다. 그는 자신이 중학교 때 단소를 정말 잘 불었다며 당당하게 단소를 불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제데로 소리조차 내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은 "단소를 불면 현기증이 온다. 현기증이 오면 잠이 잘 오고 불면증도 이겨낼 수 있다"며 그가 단소를 가져온 이유를 말했다.

정한은 바쁘게 사는 시청자 분들을 위한 노래로 세븐틴의 '힐링'을 선곡했다. 팬들은 '내가 아르바이트 끝나고 듣는 곡'이라며 정한의 선곡을 환영했다.

정한은 연습실에 얽힌 추억도 전했다. 그는 "한 번은 다 같이 연습이 끝난 후 얘기를 하다가 한꺼번에 울었는데, 이래서 같이 멤버 활동을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얘기를 하며 목소리가 떨려 보는 팬들을 걱정시켰다.

정한과 팬들은 이후에도 따뜻한 소통을 이어갔다. 팬들은 정한에게 '세븐틴을 해줘서 고맙다'고 글을 남겼고, 이에 정한도 "우리 팬들을 해줘서 고맙다"고 대답했다.

정한은 팬들의 소원을 들어줬다. 한 팬은 '세븐틴 다른 멤버에게 전화를 걸어달라'고 정한에게 부탁했다. 이에 정한은 같은 방을 쓰는 멤버 민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규는 곧바로 전화를 받았다. 이에 정한은 "혹시 전달을 받은 게 있느냐"며 당황스러워했다. 하지만 민규는 "사실 방송을 보고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또 다시 연습생 때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감상에 젖었다.

정한은 주영의 '그대와 같아'를 마지막 노래로 선곡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그는 마지막까지 '생일 축하해', '잘 자' 등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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