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더케이투' 지창욱·윤아·송윤아, 드러난 과거..셋의 관계는?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10.09 06:12 / 조회 :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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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 방송화면 캡처


'더케이투'에서 그동안 시청자들을 궁금케 했던 과거의 비밀이 하나 둘 벗겨졌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극본 장혁린 연출 곽정환)에서는 김제하(지창욱 분)과 최유진(송윤아 분)의 과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제하는 그동안 박관수(김갑수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그동안 드러난 단편적인 과거 회상장면만으로는 막연하게 자신의 약혼녀와 관계가 있을 것이란 추측만이 가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제하가 박관수를 쫓는 이유가 드러났다. 김제하는 과거 '블랙스톤'이란 용병팀에 있을 때 통역으로 소개해준 난민 라니아와 연인 사이였다. 그때 박관수가 무기 밀거래로 '블랙스톤'을 방문했고, 입막음을 위해 통역을 맡았던 라니아를 살해한 것.

눈앞에서 라니아가 총에 맞는 것을 본 김제하는 쓰러진 라니아에게 달려 갔지만 누군가에게 맞고 쓰러졌고 정신을 차렸을 때 그의 손엔 총이 쥐어져 있었다. 김제하는 에게 다가갔지만 이미 죽은 뒤였다. 김제하는 총에 트라우마가 있는 사실도 충분히 납득이 될만한 과거였다.

비밀공간 클라우드나인에서 김제하의 비밀을 공유한 최유진 역시 과거가 있었다. 남편 장세준(조성하 분)은 신문에서 자신의 내연녀 엄혜린(손태영 분)이 자살했다는 기사를 보고 경악했다. 장세준은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했으나 최유진은 조용하게 "지금 나가면 고안나(임윤아 분)도 죽어"라며 악녀의 면모를 드러냈다.

고안나는 과거 자신을 돌봐준 도우미 아줌마를 찾았다. 치매를 앓던 도우미는 고안나를 보자 "도망가라"며 "최유진이 널 죽일 거다"라고 말했다. 고안나는 "역시 최유진이었다"며 최유진에 대해 분노했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들의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특히 김제하가 자신의 약혼녀를 위해 박관수에게 복수하겠다는 사실을 안 최유진은 이를 납득했고, 김제하를 자신의 편으로 받아들였다. 김제하 역시 최유진을 '친구'로 인정했다. 그러나 이들의 과거사가 밝혀지면서 관계가 친구에서 또 다른 무엇으로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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