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공항 가는 길' 김하늘♥이상윤,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는 마음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10.06 23:07 / 조회 : 235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 방송화면 캡처


예수정의 죽음을 계기로 이상윤과 김하늘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더욱 키워갔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연출 김철규, 극본 이숙연)에서 서도우(이상윤 분)는 김혜원(장희진 분)에 대한 의심을 키워갔다. 김혜원에 대한 의심이 커져갈수록 최수아(김하늘 분)에 대한 마음도 커졌다.

서도우와 최수아는 함께 한적한 고택 안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서도우는 최수아에게 "어떻게 왔냐"고 물었고 최수아는 "작정하고 찾아 왔다"고 말했다. 최수아가 어머니 이야기를 꺼내자 서도우는 "진짜 작정하고 온거네"라고 놀라며 "감동인데"라고 말했다.

서도우는 민석(손종학 분)으로부터 김혜원이 결혼한 적도 없고 미혼모임을 아는 사람도 없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민석은 서도우에게 "넌 혜원씨 믿느냐"며 "너만 믿으면 헤쳐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혜원은 홍관장이 제안한 사업에 서도우만이라도 합류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서도우의 어머니 고은희(예수정 분)이 사업을 거절했기 때문. 고은희는 애니와 정식 만남을 갖기 전에 단추를 달아준 기억이 난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김혜원은 당황하며 "애니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한강에 도착한 서도우는 박효은을 만났다. 서도우는 박효은으로부터 애니가 서울에 가고 싶었는데 못 돌아온 사실을 알았다. 서도우는 애니가 지키고 싶었던 것을 알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고은희 역시 한혜원의 호적을 발견하고 놀라 가슴을 부여잡았다. 서도우와 엇갈려 고택에 들린 최수아는 고은희를 만났다. 고은희는 최수아에게 팥죽을 사달라고 부탁했다. 고은희는 보답으로 최수아의 발목에 매듭발찌를 선물했다. 최수아는 고택에서 김혜원을 마주치고 이 곳이 서도우 집임을 알았다.

고은희는 결국 쓰러졌다. 한걸음에 병원으로 달려온 서도우는 전화통화를 하는 김혜원을 보고 의심을 키워갔다. 김혜원은 의식조차 없는 고은희에게 다시 한번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물어봐달라며 이야기를 꺼냈고, 서도우는 지친 기색을 내비췄다.

고은희는 결국 본인의 말처럼 최수아가 준 마지막 팥죽을 먹고 세상을 떠났다. 서도우는 팥죽을 준 사람이 최수아임을 알게 됐다. 최수아는 고은희가 마지막으로 서도우에게 쪽지를 전해달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고 서둘러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 서도우는 최수아의 품에 안겨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