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갑순이' 김소은, 건물주 아들에 쩔쩔..연애 맞아?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10.02 21:59 / 조회 :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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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주말드라마 '우리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김소은이 건물주 아들과 '을'의 연애를 시작했다. 최대철과 김규리는 아이들 문제로 자주 마주쳐 유선을 불안하게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은 건물주 아들과의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갑순은 건물주 아들 하수(한도우 분)과 데이트를 시작했다. 하수는 신갑순에게 "주로 무엇을 먹냐"고 물었고 신갑순은 "그냥 분식집이나 편의점에 간다"고 대답했다. 신갑순은 편의점 의자를 털어주며 앉으라고 하는 등 하수에게 최선을 다했다. 신갑순은 데이트를 끝내고 와서도 하수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하수는 그 이후에도 마음대로 약속을 취소하는 등 '갑'의 연애를 계속했다. 신갑순은 속상해하면서도 홀로 분을 삭였다. 하수는 신갑순을 달래준다는 핑계로 신갑순을 불러냈다. 그러나 하수는 여전히 신갑순을 부려 먹었다. 신갑순은 신재순(유선 분)에게 만나는 남자가 있음을 고백했다. 신갑순은 "갑돌이(송재림 분)와의 연애에서 많이 배웠다"며 "사랑받는 연애를 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갑순의 엄마 인내심(고두심 분)은 가족회의를 소집했다. 인내심은 쓰레기를 쌓아두는 신중년(장용 분)을 어떻게 해야 하냐고 자식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신갑순을 포함한 3명의 자식은 모두 신중년을 만류하며 "짐은 우리가 치우겠다"고 나섰다. 잠자코 있던 신중년은 "너희가 내 기분을 아냐"며 "눈 뜨고 일어나면 갈 데가 없다"고 그동안 쌓아온 설움을 터뜨렸다.

신갑순과 허갑돌은 동창회에서 마주쳤다. 하수는 신갑순에게 카드를 줬고 신갑순은 회식비를 모두 계산하고 하수와 드라이브를 떠났다.

신재순(유선 분)은 조금식에게 자신의 아들을 호적에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내년에 학교에 올라가기 전에 성을 통일해야 하기 위해서였다. 조금식은 신재순에게 알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뒤늦게 아들을 호적에 올리면 자신의 두 딸과 유산 상속을 똑같이 받게 된다는 말에 고민에 빠졌다.

조금식의 전처 허다해(김규리 분)은 아이들과 함께 조금식의 사무실에 방문했다. 허다해와 아이들을 놀이공원에 데려다주기 위해서였다. 이 사실을 알 리 없는 신재순은 조금식의 옷을 갖다 주려 조금식의 사무실에 방문했다. 조금식은 서둘러 신재순을 택시 태워 보냈으나 신재순은 사이드미러로 허다해와 조금식이 만나는 것을 목격했다.

조금식은 놀이동산에 데려다주고 돌아가려 했지만 아이들의 부탁으로 인해 같이 입장했다. 조금식은 아이스크림을 먹다 우연히 허다해의 가슴에 손을 댔다. 허다해는 소리를 지르며 조금식의 뺨을 쳤다. 조금식과 허다해는 첫 키스 했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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