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1박2일' 차태현·데프콘·윤시윤 '낙오팀' 재결합..최강 호흡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10.0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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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 차태현 데프콘 윤시윤이 충남 서산의 무인도에 낙오됐지만 호흡만은 최강이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무인도 가져갈 3가지'라는 실제 콘셉트가 밝혀졌다.


무인도에 낙오된 차태현은 모든 물건을 반납하고 본인이 사전에 작성한 대로 무인도에서 필요한 세가지를 지급받았다. 차태현이 지급받은 물건은 라면과 전화기, 텐트였다.

차태현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왜 맨날 나만 낙오되냐"며 신세를 한탄했다. 차태현은 혼자 끙끙대며 텐트를 쳤다. 이어 지난번 낙오에 이어 게임에서 진 데프콘이 무인도에 합류하며 주종현 PD를 비롯한 차태현 데프콘 등 낙오자 3인방이 완성됐다.

차태현은 데프콘에게 "저번에도 같이 낙오됐는데 매번 똑같은 그림 아니냐"며 데프콘이 오면 안된다고 하소연했다. 차태현은 스티로폼을 이용한 무인도 탈출 계획을 세웠다. 차태현은 나뭇가지에 스티로폼 두 개를 연결하다 포기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네 명의 생존자들은 마지막 농활 멤버를 뽑았다. 화투점으로 결정된 마지막 낙오 멤버는 윤시윤이었다. 윤시윤은 해맑게 농활을 위해 떠났으나 도착한 곳은 차태현과 데프콘이 기다리는 무인도였다. 데프콘이 받은 물건은 라면, 속옷, 텐트였고 윤시윤은 불, 칼, 천을 지급받았다. 윤시윤은 텐트도 먹을 것도 없는 상황에도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나머지 멤버들 김종민 김준호 정준영은 세 멤버들이 세 가지 물건만 가지고 무인도로 향했다는 소식을 듣고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낙오 멤버들은 무인도에서 함께할 스태프를 복불복으로 선택했다. 무인도로 끌려갈 것을 모두 꺼리는 상황에서 PD들은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그러나 주종현 PD가 그대로 무인도에 남게 되자 나머지 스태프들은 안도했다. 반대로 주종현 PD는 상황을 믿지 못하고 "몰래카메라가 아니냐"고 되물었다.

멤버들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망둑어 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망둑어가 너무 빠른 탓에 번번이 놓쳐야 했다. 땔감을 구해서 불까진 피운 멤버들은 금세 무료해졌다. 셋은 둘러앉아 소소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반면 육지팀 김종민 김준호 정준영은 저녁식사 복불목으로 '일일 노래교실'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노래 선생이 돼 할머니들에게 '귀요미송'을 알려줬다. 할머니들은 멤버들의 율동을 보고 부끄러워 했다. 멤버들은 할머니와 짝을 지어 '귀요미송'을 가르쳤다. 그러나 김종민의 파트너였던 김양경 할머니가 율동을 틀려 김종민은 저녁을 먹을 수 없게 됐다.

승리한 김준호와 정준영을 기다리고 있는 음식은 서산의 대표 향토음식 '박속 낙지탕'이었다. 김준호는 "오늘 대박"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낙오팀도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차태현은 낙지를 구하기 위해 뻘을 헤맸지만 낙지 구하는 데 실패했다. 셋은 둘러앉아 라면을 흡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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