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월계수' 이동건 이혼 소식에 집안 쑥대밭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2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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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이혼 소식에 김영애가 분노해 박준금과 맞붙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의 이혼 소식에 양가가 발칵 뒤집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진은 이만술(신구 분)에게 무릎을 꿇으며 사죄했다. 이만술이 사라진 이유가 병때문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뉘우친 것. 이만술은 "니 탓이 아니다"며 이동진의 손을 잡으며 따뜻하게 위로했다. 화해한 부자는 나란히 앉아 강을 바라봤다.

이동진의 이혼 소식은 어머니 최곡지(김영애 분)의 귀까지 들어갔다. 최곡지는 이동숙(오현경 분)과 민효주(구은애 분)의 전화통화를 듣고 놀라 휴대폰을 가로채 민효주와 통화했다. 최곡지는 이동진의 장모 고은숙(박준금 분)이 회사에서 이동진을 쫓아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최곡지와 이동진, 그리고 복선녀(라미란 분)까지 여자 셋은 의기투합해 고은숙에게 찾아가 따졌다. 분노한 최곡지는 고은숙과 설전을 벌였으나 고은숙은 뻔뻔하게 맞섰다. 결국 복선녀가 나서서 고은숙의 머리채를 잡았다. 복선녀는 고은숙의 머리채를 한 움큼 뽑아놨고, 고은숙은 "사돈이고 뭐고 필요없다"며 "셋 다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 소식을 접한 이동진은 급히 집으로 가서 셋을 데리고 나왔다. 최곡지는 차 안에서 통곡했고 이동진은 최곡지를 위로했다. 최곡지는 호텔에 머무르고 있는 이동진에게 집으로 돌아오라고 청했다. 이동진이 온다는 소식에 최곡지는 기운을 내서 이동진이 좋아하는 차돌박이 된장찌개를 준비했다.

이동진은 배삼도와 상의해 월계수 양복점으로 출근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배삼도가 이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라고 권했으나 이동진의 결심은 굳건했다. 나연실(조윤희 분)은 이동진이 출근한다는 소식에 "엄청 갑질해 댈 것"이라며 싫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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